해리 트루먼 (1884-1972)

1884년 5월 8일 16:00 출생

- 미국 부통령 (1945)

- 미국 대통령 (1945-1953)

대한민국을 이북의 빨갱이들로부터 구한 트루먼 대통령의 사주다.

만약 이분이 즉각적인 파병결정을 내리는 대신 우유부단했다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틈도 없이 한국이 망했을 것이다.

여튼 월간 겁재 기토가 심상치 않다.

일월간과 일월주가 우연히 같은 오행이니 사실상 한덩어리인 듯한데,

안타깝게도 연간 편관인 갑목과 연지 식신 신금은 일주인 무오보다는 월주인 기사와 천합지합으로 더 친한 모양새다.

아니, 도대체 저 관과 식상을 독차지한 기사일주는 누구란 말인가?

아래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의 명식이다.

왜 하늘은 무오일주 트루먼을 낳고 또 기사일주 루즈벨트를 낳았단 말인가?

하지만 트루먼과 루즈벨트가 각각 부통령과 대통령 러닝메이트로 나왔던 대운이 하필이면 을해대운이었던 게 요행이었다.

해수는 월지 사화를 충하고 을목은 일간 무토가 시간 경금으로 낚아챈 다음 월간 기토를 조지는 데 사용했던 것이다!

결국 트루먼은 미국 대통령이 되어 1953년 1월 20일까지 재임하고 물러났다.

을해대운이 끝나기 직전에 물러난 것이 그로서는 명예로운 퇴장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