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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方外之士 30대 유명역술가 박청화'

ㅇㅇ(85.208) 2022.04.04 19:27:24
조회 424 추천 0 댓글 0



2004년 조용헌 원광대 교수 취재 -



박청화씨는 5~6개월 전에 예약해도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부산에서 알아주는 역술가다.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법인 점집 ‘청화학술원’을 운영하는 역술가 박청화씨.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주명리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계속해온 그는 가난한 집안 형편에 20세부터 프로 역술가의 길에 들어섰다. 최근 자살한 안상영 전 부산시장이 유서에 박씨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남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은 그는 선인(仙人)에게서 사주 해석 방식을 배웠다는데….


30대 유명역술가 박청화가 불가능에 도전하는 직업이 있다. 바로 역술가(易術家)라는 직업이다. 필자가 보기에 사람의 운명과 미래를 사전에 미리 알고자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인간에게 이처럼 궁금한 것도 없지만, 이처럼 난이도가 높은 것도 없다.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신(神)이 관장하는 영역이다. 그러므로 역술가라는 존재는 미련스럽게도 신의 섭리를 훔쳐보려고 덤벼드는 사람이다. 염라대왕 장부책에 적힌 대외비(對外秘)를 미리 훔쳐보는 일을 직업으로 택한 셈이니 이 어찌 고독한 직업이라고 아니할 수 있겠는가.


필자는 20년 가까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고수들을 만나러 다녔다. 그동안 갖다 바친 시간과 정력을 돈으로 환산하면 적은 액수가 아니다. 어림잡아 고급 외제차 한 대 값이 들어갔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는가. 어떤 분야든 살아 있는 고수를 만나야 안목이 열리는 법이니까.


근래에 부산에 사는 박청화(朴靑花·38)라는 인물을 만났다. 나이는 필자보다 훨씬 아래지만 역술의 내공으로 따지자면 한참 선배다. 이 바닥에서 나이는 고려사항이 아니다. 오직 실력만이 중요하다.


박씨는 부산에서 알아주는 역술가다. 5~6개월 전에 예약해도 그를 한번 면회하기가 쉽지 않다. 얼마 전 자살한 안상영 부산시장의 유품에서 그가 보아준 사주간명지(四柱看命紙)가 나왔고 안 시장의 유서에 ‘박청화 원장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어, 언론의 취재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는 부산에서는 유명인사다. 만나보니 178cm 키에 체중도 80kg가 넘는 장부체격에 태음인같이 느긋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눈을 보니 안광이 남다르다. 화기(火氣)가 감돈다. 영기(靈氣)를 머금은 눈은 대개 화기가 있다.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03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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