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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살을 이겨낼 수 있나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05 01:36:49
조회 86 추천 0 댓글 6

안녕하세요, 

저는 효신살이 가장 걱정인데요,

매번 사주풀이를 하러 갈때마다 어머니와 격리를 해야한다고, 서로 악영향을 끼친다고 했는데

그때마다 올빼미 사주(효신살)라고 했던것이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가족과의 관계는 정말 좋았다가 서로 죽이고 싶어하고.. 정말 여기서조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불미스럽고 큰 사건도 많았던 만큼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요


혹시나 필요한 정보일까봐 말씀드리는데 제 가정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편인데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많이 부유하시고 (재산은 약 10배~20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전문직이시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가정의 가장, 갑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와 동생에게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게는 지원해 주셨습니다. 


부모님은 폭력적이시고, 저는 화를 참다가(보통 몇 개월~1년)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을때 잠수타고 여행가는 성격이라 바로바로 화를 내는 부모님과는 성격이 아주 다르구요.

부모님을 죽이고 싶을정도로 극도로 혐오하는 시기가 왔다가도 다시 또 잊으려고 노력하면 금방 또 잊고 잘 지내기는 합니다. 

이건 부모님도 마찬가지구요. 실제로 저를 죽일뻔 하신 적도 몇 번 있어요. 저도 마음만은 그런 적이 있구요. 

여기서 검색을 해보니 효신살은 부모님을 잊고 성공하거나 실패해서 방구석 싸이코패스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효신살은 꼭 그런건가요? 가족들과도 잘 지내면서 성공하거나 적당히 조화롭게, 남들처럼 잘 살고 싶어서요..


이걸 이겨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부모님을 등지기에는 솔직히 말해서 경제적 지원을 끊어내고 동생을 데리고 살 자신도 없고..동생을 두고 떠나는것도 죄책감 들어서 도저히 할 수가 없구요

그렇다고 함께 잘 지내자니 부모님 두 분 다 분노조절장애가 있으시고 한 분은 우울증, 한 분은 공황장애가 있어서 그런지 정말 일주일에도 몇 번씩 피가 거꾸로 솟고 가슴이 답답한 일이 생깁니다. 

그 일은 보통 동생과 부모님 간의 일인데 사춘기인 어린 동생은 버릇이 없는 언행으로 부모님의 핀트를 건드려서 정말 하루걸러 하루 폭언 폭행을 당합니다(술 안 먹은 상태에서 그러십니다). 어느정도냐면 제가 항상 녹음을 해두어요. 동생이 경찰에 신고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도록요. 동생과 대화를 해서 이미 알고 있구요. 이게 패륜같아 보일 것 같은데..저도 경찰에 신고한 적이 두 번 있고 동생에게도 부모님이 폭행하시다가 걸핏하면 비웃듯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십니다. 저희 지역 경찰서장이 아버지와 아주 친한 친구라 더이상의 신고도 큰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지만 나중에 이사를 하게되거나 뭐..어떻게든 동생이 좀 더 커서라도 신고를 하고싶어하면 도와주려구요.


가장 문제인 어머니는 정신과 약과 상담을 병행하시다가 이제는 그만두셨고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안은 점점 지옥같고...저는 원래 다른 곳에서 사는데 코로나 때문에 잠깐 같이 사는거라 곧 다시 가야하는데..

가면 몸은 편해도 동생이 걱정되어서 마음편히 갈 자신도 없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행복하려 노력해도 가족들이 부딪히면 저는 그대로 무너져서 우울해지는게 일상이라 어떻게 사는게 맞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연애, 관운 이런건 크게 관심없습니다. 살다보니 알아서 되었고 앞으로도 그러지 싶어서요. 한평생 가족간의 관계가 가장 고민이었고 남은 일생동안 최대의 고민이 가족일까봐 두렵습니다. 사주풀이하러 가봐도 항상 해결책보다는 그냥 떨어져서 살아야한다는 말만 반복하시니...눈 딱 감고 동생을 두고 떠나야하는 인생인건지 혼란스럽구요.


이렇게 효신살이 있는 사람이 극복해서 잘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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