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생 정화 편관다자에 재생관 남자인데

아주 어렸을때 저질럿던 죄들, 안좋은 악행들 지금까지도 하나하나 다 기억나고 아직까지도 그 죄책감에 쩔어 살고있음.

남한테 털어놓면 나도 그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뭐 그런거가지고 걱정하냐~ 하는데

난 오히려 그런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됨.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것도 난 그거에 대해 선악을 매기고 옳고 그름을 자꾸 판별하려고 하게됨.

그래서 사람 상대할떄도 선한사람 악한사람 이분법적으로 자꾸 나누게 되고 선한사람은 바로 내편, 내 기준에서 악한 사람은 바로 적으로 간주함.

정의심이 ㅈㄴ썐데 문제는 이게 나 스스로한테도 칼을 들이대는거임. 내가 조금만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하면

바로 나 자신을 자책하고 고문시키는거임. 이게 내 인생임. 내가 뭔가 안좋은 행동하면 나한테 돌아올거같고 ( 실제로도 그렇고) 그래서

항상 경계하고 항상 처신을 잘해야 하고 돌아다녀야 하는 기분이라 인생이 걍 존나게 피곤함.

근데 어쩔수없는게 내가 저러지않고 내 꼴리는 대로 살아봣는데 그러면 좋은거같다가도 결과적으로 더 인생이 망함. 

그걸 경험햇기때문에 아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