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재관이 강한 사람들이 왜 인비가 용신이고

인비식이 강한 사람들이 왜 인비가 기신인지 알겠음.

내가 천간은 오로지 재관뿐임.

근데 지지가 관 1개가 비식한테 ㅈㄴ 뚜드려 맞는 형국임.

그래서 뭔갈하고 사람들을 만나면 처음에는 내 냉정하지만 격식있고 예의있는 모습에 사람들이 쉽게 대하질 않지만 막상 존중해주고 해줄건 다해줌.

그런 나는 치켜 올려주고 되게 어려워하면서 궁금해하고 친해지고 싶어하고...

근데 오래오래 관계를 가지다보면 내 지지가 드러나게 되는데 어느새 입장이 뒤바뀌어있음.

점점 정들고 퍼주고 걱정해주고 조금만 불러도 좋아하니까 개처럼 달려가고... 내꺼 챙기는거 이전에 상대꺼 부터 챙겨주고 있음

이런 내모습에 점점 상대도 어려울것이 사라지고 원하는게 많아지고 여러가지를 요구하면서 정작 결정적일때는 날 뒷전으로 존중해줄 여지도 사라짐

나만 안달복달하고...

비식을 인간관계로 해소하면 안되고 직업적으로 풀어야 하더라.

창작을 하던가 이런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