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마주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 말이지,,

은폐된 기억에는 이제 아무런 의미도 없고,, 

흔적 정도만 남은,, 만남이라는 사건들의 추억,, 

그것의 의미들에 온기를 불어넣어 줄 사람도 사라졌지,,

누군가가 다시 세계를 이어준다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기도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

넌 운이 나쁘게 작동하도록 태어난 사람입니다,,

,,,라는 신의 메시지를 살면서 여러번 받아봤잖아,,?

니 소원은 아무도 제대로 듣고 있지 않다는 게 세상의 현실이고,,

니 외침도 지옥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죄수의 고함이나 다름 없다고,,

,,흉한 것이라는 말이야,,

징징거리기 전에 진실을 보라고,,

왜 내가 지난 시간을 잊으려고 했는지,,,,,

거기서 나는 어떤 흉악한 악당이었는지를,,,,,,,

세계를 파괴하며 폐허로 만든 장본인이었던 자신을 인정하라고,,,,

물론 그런다고 달라질 것도 없긴 하겠지,,,

인간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결국 남탓을 하며 남의 것을 빼앗거나 자신을 스스로 파괴하는 것 말곤 없으니,,,,,

그래서 진실의 장막을 함부로 치우려는 사람이 나타나면 

내가 살기 위해서 죽이고 싶은 거라니까,,

누가 그 흉한 외침에 진심으로 다가오겠어,,

다른 목적들을 가지고 점령하러 오는 것이지,,

좋은 의미여도 그것은 선한 목적으로 뭔가를 함부로 치유하기 위해 다가온,, 

내 자존심이 1순위가 아닌 내가 주인공이지 않은 사건들이 되려는 것,,

제대로 구원을 해줄 인간도 아니고

내가 바라는 영웅도 공주도 아닌 인간이,,,,,,

누군가의 정신을 함부로 침범해서

혼란을 주기 일쑤니까,,

하지만 어느순간엔 그런 간섭쟁이들도 사라지는 시기가 오고,,,,

진정한 자신만의 시간에 갇히게 되겠지,,,,,,,

그러니까 자력으로 자신을 구해라,,제발,,

잘 안될 건 알지만,,

자신의 권리이자 의무라 생각하고 남을 귀찮게 하지도 말고,,

남에게 귀찮은 간섭도 당하지 말고,,

스스로 진실을 마주해서 

아예 극복을 하든가 미쳐버리든가 하라고,,,,

어중띠게 정상인 척하며 미친 행동 해대지 말고,,,,,

사람들이 널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너도 나름대로 정직하고 순수한 영혼이 되거라,,

스스로 구원하는 거를 두려워 말거라,,

용서하거라,, 자신을,,,,

그리고 사죄하거라,, 자신이 은폐한 죄악을,,,

물론 그런다고 해서 운 나쁜 삶이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폐허에서 글 갈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