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엄마가 전문대 나왔는데 이게 한이 된거 같음. TXT

텐구아레스

2022.04.14 00:31:47

조회 39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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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때 공부 잘햇는데 집에서 지원 안해줘서

대학 안가고 취직해서 일해서 자기가 돈 벌어서 학비 마련해서

3년제 전문대 식품영양학과 졸업함

저땐 식품영양학과 졸업하면 시집 잘간다 해서 식품과 갓나봄

4년제 가고 싶은데 전문대 간거랑

다른 과 가고 싶엇는데 시집 잘간다는 얘기 땜에

부모 권유 땜에 식품과 간게 아닌가 싶음

그래서 자기가 가고 싶은 4년제 못갓다.

자기가 가고 싶은 과 못갓다.

이게 한이 되서

어릴때 날 철저히 속박억압통제 하며

날 공부만 하게 하려햇음

이거 땜에 난 인생 파괴됏고.

한국에 이런 경우 존나 많을라나..

글고 양육 내조 집안일에 대해 종합적으로 가르치는 것도 아닌

말그대로 식품과일 뿐인데 이과 나온다고 시집 잘간다는것도 존나 웃김

정말 이상한 사회노 70 80 년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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