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솔직히 아니라고 본다

글좀 길게 쓰자 내또래 글들 보고 좀 빡쳐서 쓴다
길면 아래 요약있음


난 스무살부터 5년정도는 역갤 개씹 죽순이었는데
그래도 취직하고 7년차 만으로 6년차 직장인이다

사주 너무 맹신하지마라
하나도 안맞더라
뭐 내가 사주가 스케일이 크니 마니
여자 양팔통에 보통 아니라고 큰사람 된다고 이지랄 하더니 ㅋ
난 여기저기 사주 말만 들으면  어디
무슨 핵심 인재에 초봉부터 연봉 1억은 턱턱 우습게 찍을줄 알았다
물론 지금 연봉이 낮진 않다 연차가 있으니까

그래도 개 씹흙수저에 중고딩때는 4인가족 건강보험료 4~8천원 나오고 부모가 자식 줄 버스비가 없어서 10km 걸어다님 (지금 네이버지도 도보로 찍으니까 정확히 9.4km 나온다)학교 어떻게 걸어 다녔나 싶다..지금은 절대 못다닌다 뼈삭는다 ㅋㅋㅋ

원채 소심해서 어릴때는 누군가에게 전화하는것도 무서워서 대본쓰고, 대딩때는 남녀공용 화장실에서 남자가 내가슴 움켜쥐고 토끼는 성희롱 당해서 씨발새끼 못잡고 한달간 후유증에 대인공포 무대공포증생겨서 1:1 과외알바는 못하고 사람이 무서워졌음. 그래도 이겨내려고 방학때마다 백화점 마트 세트알바 존나 하고 다녔음. 돈나올 구석이 없으니까. 개씹흙수저라 평점 대충나와도 국장은 턱턱 나오더라 ..졸업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오픽도 아다리 맞아서 졸업턱걸이 걸리고 참 감사하게도 졸업은 했다. 지금도 존나 내가 어떻게 졸업했는지 의아함 진짜 운좋았다. 딱 내 아래 학번부터 학점 평점 영어성적 단계상승으로 졸업 개빡셌으니까..

●여튼 중요한건 집밖으로 나와야 한다는거다.
너희 집밖으로 끄집어 내려는 친구나 주변인 있으면 손절치지 말고 나가라 진짜로●
나도 고딩때 친구가 나 동굴에서 빼준 뒤부터 사람처럼 살게됐으니까 걔가 스무살부터 내 손잡고 알바의 세계로 이끌어줌. 지금도 15년지기 둘도 없는 절친이고 친구는 얘밖에 없다 ㅋㅋㅋ 친구 결혼할때는 3백만원 입금해줌 지 엄마한테 입싹닫고 잘썼더라 ㅋㅋ ㅋㅋ그래도 안아까운 친구다 혹시나 내가 천재지변 사고로 죽기전 공증써서 이 친구한테 내 재산 다 주려고ㅋ 내 엄마 역할 해준 친구다.
그리고 나 집도 샀다 시세 많이 올랐다. 평생을 내 방이란걸 가져본적 없었기때문에 중딩때부터 내 로망은 빨리 독립하고 방3 화장실2 국평 사는게 로망이어서 1인가구 치고 일찍 집을 산편이다

얘들아 인터넷에 인생 너무 허비하지마라
내가 유일하게 대학교때까지 한 행동중 후회하는게 있다면
인터넷중독으로 게임과 커뮤니티를 너무 즐겨 했다는거다 시간을 진짜 존나 너무 많이씀.  아프리카 게임BJ방송시청, 역갤, 개드립사이트, 웹툰, 등등

저것만 안하고 알바하러만 나가도 인생 보는 시야가 달라질거다. 큰 일부터 하려면 진빠져서 못할거다. 진짜 진짜 사무직알바 조차 안되면 동네 편의점 카페 소물 판매점 계약직 알바부터 해봐라
달에 몇십만원씩 들어오다가 여기저기 서류 써보고 대충 경력 쌓자 생각하고 끊임 없이 일 해봐. 거기서 진짜 열심히 하면 사장 점장들 눈에 띄어서 또 어떻게든 연결 시켜줘서 자리가 나더라. 열심히 해야한다 사무직이어도 아 나는 회사에서 고용한 직원이다 걸레질도 마다 않고 하자는 마인드로 하면 어디든지 너를 찾을거임

요약
역갤 끊어라
사주는 씨발..맹신하면 인생 좆된다
집밖으로 나가라
알바해라 거기서 열심히 해서 높은분들께 잘보여서 다음 일 연장선이 될 수 있도록 하자
정신병은 핑계다 손발이 있다면 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