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거나 부도가 나거나
같이 일하던 직원들끼리 패갈려 싸우다
지들끼리 짜고 집단퇴사를 한다던가..
이걸 다른 회사서 두번겪음.. 한 곳은 남초 한 곳은 여초..
남은 나는 그들의 몫까지 일하는데 보상같은 건 없음
위에 있는 상사들은 대체로 무능해서
커버쳐주거나 도와주거나 알려주지도 않고
지가 더 씹고다니기 바쁨;;;;;;;;
상사가 지가 수습하기 싫으니 다 떠넘기고 퇴사하고
나는 그거 다 수습하고 욕쳐먹고 협박당하고ㅋㅋㅋ

어쩌다 후배가 생기거나 후임이 생기면
나처럼 고생하지말라고 메뉴얼에 인수인계까지 다 만들고
전화오면 다 받고 다 해주는데 그래도 욕먹더라ㅋㅋㅋ
나는 하면안되고 주지않는데 남들은 다 해준다던가
(유급휴가, 상여금 등 기타)
후려치기 오지게 당해서 내가 못하는건가 싶으면
알고보면 신입수준도 안되는 애들이랑 비교당한거고ㅋㅋ
20년차가 지 할줄모른다고 넘기는거 안받았다가
사장에 일러서 욕 바가지로 먹고...
담당이 아니라서 내가 내용을 아예 모르는데
연락이 다 나한테 옴ㅋㅋㅋ
하다하다 질려서 관둔다고 하면 대역죄인 취급받음

더 웃긴건 내가 관두고 나면 그 회사들 규모커져서
좋은 회사 소리들음ㅋㅋ 그리고 나는 퇴사했음에도
욕을 쳐먹지 두고두고.. 난 그것도 모르고 많이배웠다
감사하다 그러고 있고ㅋㅋㅋㅋㅋㅋ



요즘 인성운이 와서 그런가
생각이 달라져서
상대가 나한테 지나치다 싶으면 이전과 다르게 대하는데,
그러면 또 나한테 무례하게 군다고 또 욕먹음ㅋㅋㅋ


운도 진짜 안좋을 때긴 했는데..
관기신이 직장다니는 건 진짜 쉬운 일이 아닌거같고..
버틴다고 버티면 몸이 꼭 어디가 부러지거나 망가짐ㅋㅋㅋ



회사생활이 이정도인데 배우자는 어떨지 진짜 감이 안와ㅋㅋ

나는 이제 사람도 일도 다 질려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
다시 회사 취업하는것도 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기신은 사는게 힘들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