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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땅을 전쟁기지로 만드나?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6 2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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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초기지=총알받이


https://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05

2022 전국미군기지 자주평화원정단 참가기

자주평화원정단과 함께한 지난 6박7일은 우리 땅에서 미국이 전쟁 준비를 얼마나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가를 깨달았던 시간이었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기지와 무기들로 인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 받고 있었다.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라는 기치를 이야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의 뜻을 잘 알 수 있을까? 라는 반신반의의 물음을 안고 원정단을 출발했다. 하지만 이에 관해 그 누구보다도 우리 국민은 분노하고 있었고, 뜨겁게 투쟁하고 있었다.

강정마을 구럼비를 폭파한 위로 시멘트를 부어서 만들어진 그곳에는 서귀포 크루즈 터미널이 생겼지만 제일 먼저 입항했던 것은 미 핵항공모함이었다.

부산과 진해의 미군부대에는 위험천만한 세균실험실이 운용되고 있고, 김천과 성주는 미국의 MD체계에 편입된 사드로 인해 주민들은 암으로 인해 돌아가시고, 일주일 3번 진압 작전에 하루하루 피가 말라간다.

철도를 이용해 전국 곳곳의 미군기지에 후방보급창고의 역할을 하는 왜관과 대구 미군기지.

한미연합군사연습 기간이면 밤낮, 새벽할 것 없이 하루동안 전투기 150여대가 움직이고, 그 소음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받고 있고, 70억이나 드는 격납고를 수십개 만들고 있는 군산 미 공군기지. 결국 미군의 활주로가 될 새만금신공항 확장사업.

대추리 주민들의 삶터를 빼앗아 만든, 기지 밖을 나오지 않아도 모든 생활이 가능한 세계 최대 미군기지 평택 캠프 험프리스.

동두천과 의정부에 있는 미군기지는 미군들도 많이 없고, 반환받아야 하지만 돌려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원정단이 가지 못한 무수한 많은 곳에서도 미군기지와 무기들로 인한 피해를 받는 국민들은 더 많을 것이다.

중국까지 단 15분

‘미국의 한반도 전초기지화를 반대한다’라는 구호를 많이 외쳤다. 전초기지 느낌으로만 알고 있었지 정확한 뜻을 몰랐다.

전초기지란? 침략군이 남의 나라를 공격하기에 유리한 최전방 지역에 설치한 군사 기지

이 말에 의하면 침략군인 미군이 중국을 공격하기에 유리한 최전방 대한민국에 설치한 군사기지인 것이다. 정답이 아닌가.

군산에서 중국까지 전투기로 날아가는 시간 단 15분. 미군의 전투기는 하루에도 수 십대씩 굉음을 내며 군산 상공을 위협적으로 날아다니며 훈련을 하고 있고, 평택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조준방향은 정확히 중국으로 향해 있었다.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은 든든한 우방인 한국과 일본의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있고, 이로 인한 피해를 우리 국민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

미국은 한반도에 긴장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자국민 대피훈련을 진행하는 등 언제든 전쟁이 나면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 팔천만 민중이 받게 되는 것이다.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가 아닌 한반도의 평화를 우리가 만들어내고 결정해야 한다. 우리의 주권은 우리가 지킨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인 것이다.

지난 6박 7일간의 원정단 활동이 끝이 아닌 시작임을 원정단에 참여한 모든 이들과 함께 다짐했다. 한반도가 미국의 전쟁기지로 활용되는 것을 막아내는 힘찬 투쟁을 결의하는 시간이었다.

미국은 더 교묘하게, 야금야금 우리 땅을 전초기지화 할 것이다. 한미동맹을 넘어 한미일 동맹을 강화할 것이고, 한국을 미국에 철저히 예속화시키는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이다. 물론 새롭게 들어설 정권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자주평화원정단 이후의 과제와 역할이 분명해졌다.

한반도 전초기지를 막아내고, 한미일 군사동맹 막아내고, 한미동맹 해체까지 우리는 더 많은 투쟁을 벌려 나가야 한다.

미국의 굴레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안아오는 그날까지 또 다시 투쟁을 결의한다. 국민의 분노로 미 대사관 앞으로 처음 촛불 행진이 진출했던 효순이미선이 투쟁, 벌써 20년이 흘렀다. 그 날 이후로 아직 바뀐 것이 하나 없는 지금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다시 한 번 분노하고, 다시 한 번 투쟁의 결의를 세워본다.

‘이 땅은 더 이상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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