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인데도 귀엽다는 말을 항상 듣는다.

나는 남자인데도 귀엽다는 말을 항상 듣는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51) 2022.04.21 00:32:00

조회 233 추천 3 댓글 2

평생 귀엽다는 말을 안들어본 적이 없다.
대학교때 동기 누나들도 그렇고
공익하면서 알게된 여자 복지사도
알바하면서 친해진 누나도
모두 하나같이 나를 귀엽다고 하더라.
똘망똘망한 눈에 순진하게 생긴 얼굴에 애교 부리는게
귀엽다고 하더라. 나는 애교를 부린 적 없다.
끼부린다고 하는데 끼부린 적도 없다.
이렇게 여자들이 가까이 하는데도 모쏠이다.
나는 그만큼 여자들이 어렵고 최대한 존중하려 했는데
이게 뭐 어장 친다느니 그런 소문이 돌더라.
그래서 여자들이랑 뭐 항상 끝은 안좋았던 것 같다.
그러다 사주를 알게 됬는데 사주를 보니 홍염살이
강하다고 하더라.
참.. 사주 믿기 싫으면서도 뭔가 오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거 보면 진짜 참 대단한 학문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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