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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ㆍ중국어ㆍ일본어는 140자면 충분하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22 21: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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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박경옥][취재가랏 인턴기자!]

[제작 박경옥][취재가랏 인턴기자!] "한국어ㆍ중국어ㆍ일본어는 140자면 충분하다?"[그림1] (서울=연합뉴스) 김채은 인턴기자 = 트위터의 '140자 제한'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텍스트 게시물의 글자 수 한도를 140자에서 280자로 늘리겠다고 밝혔는데요. 단,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제외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같은 분량의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보다 2배가량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림2] 트위터 측의 통계에 따르면 140자를 모두 활용한 이용자 비율이 영어권은 9%였지만, 한글은 0.5%, 일본어는 0.4%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글자 수 제한을 풀면서 한국어를 제외한 데 대해 트위터 사용자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트위터를 자주 사용한다는 나모(21)씨는 평소 트윗을 작성할 때 링크나 인용문을 앞줄에 쓰고 그 뒤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데요. 이 때문에 글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트윗을 두차례로 나눠서 올릴 때가 있다며 번거롭다고 토로했습니다. 반면, 연예인 정보를 얻기 위해 트위터를 시작했다는 박모(23)씨는 140자 제한에 대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140자면 한국어로 의사를 전달하는 데 충분할까요? 실제로 그런지 확인해보기 위해 연합뉴스 영문뉴스부 장동우 기자, 중국어뉴스팀 이정운 기자, 프랑스어뉴스팀 그자비에 발데루(Xavier Baldeyrou) 기자에게 한국어 트윗을 각각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로 옮겨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서울=연합뉴스) 김채은 인턴기자 = 트위터의 '140자 제한'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텍스트 게시물의 글자 수 한도를 140자에서 280자로 늘리겠다고 밝혔는데요. 단,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제외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같은 분량의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보다 2배가량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트위터 코리아 블로그 캡처]

[트위터 코리아 블로그 캡처]

트위터 측의 통계에 따르면 140자를 모두 활용한 이용자 비율이 영어권은 9%였지만, 한글은 0.5%, 일본어는 0.4%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글자 수 제한을 풀면서 한국어를 제외한 데 대해 트위터 사용자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트위터를 자주 사용한다는 나모(21)씨는 평소 트윗을 작성할 때 링크나 인용문을 앞줄에 쓰고 그 뒤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데요. 이 때문에 글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트윗을 두차례로 나눠서 올릴 때가 있다며 번거롭다고 토로했습니다. 반면, 연예인 정보를 얻기 위해 트위터를 시작했다는 박모(23)씨는 140자 제한에 대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140자면 한국어로 의사를 전달하는 데 충분할까요? 실제로 그런지 확인해보기 위해 연합뉴스 영문뉴스부 장동우 기자, 중국어뉴스팀 이정운 기자, 프랑스어뉴스팀 그자비에 발데루(Xavier Baldeyrou) 기자에게 한국어 트윗을 각각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로 옮겨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촬영 및 제작 심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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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본 결과 한국어로 81자인 글은 🔼중국어로는 49자 🔼영어 164자였고, 🔼프랑스어로는 무려 214자였습니다. 또 한국어 106자인 트윗은 🔼중국어로 번역했을 때 59자에 불과했지만, 🔼영어 223자 🔼프랑스어는 228자였습니다. 영어와 프랑스어 트윗의 글자 수가 한국어, 중국어 트윗의 2배가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은 [독자 제공], 오른쪽 [제작 박경옥]

왼쪽은 [독자 제공], 오른쪽 [제작 박경옥]

특히 한국어로 '화이팅'이라는 3글자짜리 단어는 중국어로는 2글자(加油)였지만, 영어는 8글자(Fighting), 프랑스어는 공백을 포함해 무려 12글자(Bonne chance)나 됐습니다.

왼쪽은 [독자 제공], 오른쪽 [제작 박경옥]

왼쪽은 [독자 제공], 오른쪽 [제작 박경옥]

또 '소통'이라는 말도 중국어로는 단 2자(交流)가 필요한 반면, 영어는 11자(communicate), 프랑스어는 10자(communique)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확실히 한국어와 중국어가 영어와 프랑스어보다 같은 뜻을 표현하는데 상대적으로 적은 글자를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140자면 충분한지는 몰라도 같은 뜻이라면 한국어와 중국어 쪽이 간결하다는 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필영 교수[한양대 홈페이지 캡처][취재가랏 인턴기자!]

이필영 교수[한양대 홈페이지 캡처][취재가랏 인턴기자!] "한국어ㆍ중국어ㆍ일본어는 140자면 충분하다?"[그림1] (서울=연합뉴스) 김채은 인턴기자 = 트위터의 '140자 제한'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텍스트 게시물의 글자 수 한도를 140자에서 280자로 늘리겠다고 밝혔는데요. 단,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제외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같은 분량의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보다 2배가량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림2] 트위터 측의 통계에 따르면 140자를 모두 활용한 이용자 비율이 영어권은 9%였지만, 한글은 0.5%, 일본어는 0.4%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글자 수 제한을 풀면서 한국어를 제외한 데 대해 트위터 사용자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트위터를 자주 사용한다는 나모(21)씨는 평소 트윗을 작성할 때 링크나 인용문을 앞줄에 쓰고 그 뒤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데요. 이 때문에 글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트윗을 두차례로 나눠서 올릴 때가 있다며 번거롭다고 토로했습니다. 반면, 연예인 정보를 얻기 위해 트위터를 시작했다는 박모(23)씨는 140자 제한에 대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140자면 한국어로 의사를 전달하는 데 충분할까요? 실제로 그런지 확인해보기 위해 연합뉴스 영문뉴스부 장동우 기자, 중국어뉴스팀 이정운 기자, 프랑스어뉴스팀 그자비에 발데루(Xavier Baldeyrou) 기자에게 한국어 트윗을 각각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로 옮겨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이에 대해 한양대 한국언어문학과 이필영 교수는 표의문자와 표음문자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한자 문화권에 기반을 둔 나라의 언어는 표의문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글자로도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데요. 알파벳은 뜻보다는 소리를 전달하는 표음문자여서 적은 글자로 많은 뜻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나라는 음소를 모아 음절 단위를 형성해 글을 쓰는 반면, 알파벳은 늘어서 쓰는 경향이 있어서 글자의 수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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