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은 악한데 페르소나 때문에 착한척 해야하는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기질이 바로 '올바른 세상가설'이라는건데,

간단히 설명하면 세상의 모든 일은 이유가 있고 내가 참는걸 남이하면 아주 나쁜 것으로 취급해 욕이나 화를 내는 기질임.

흔히들 남들과 교류가 적은 나같은 찐따타입에서 많이 발현되는데, 페르소나를 제대로 쓰지 않으니 남에게 상처줄 말을 나도 모르게하고

적을 많이 만들게 되는거임.

사회성 있는 사람들은 불쾌한 상황에서 탈구축으로 넘어가기를 잘하고, 남에게 실례될 말을 안하더라.

아비투스나 기브앤테이크 책을 봐도 공통적으로 설명하는게 그것임.

근데 이미 염세에 찌들어서 남을 깎아내리는데 목숨을 걸며 지휘게임을 하는 사람에겐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음.

패배를 많이 당한 사람은 보상받길 원하거든.

그래서 돈없던 사람이 갑자기 부자가 되면 보상심리 때문에 남을 많이 짓밟고 무시함.

자기애성 고도갈등자가 경계성 고도갈등자를 만들고, 다시 경계성 고도갈등자가 갈등자들을 만드는 세상.

한이 많은 대한민국에선 '자존감, 센언니, 가스라이팅'같은 피해자 단어를 벗어나기 힘들지만 벗어나는 사람이 

스마트기버로서 살 수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