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대 중반에 취업스터디할때 만났던 한남인데

하는 꼬라지보면 인다남이랑 비슷했음. 차이가 있다면 얘는 자기가
잘 베풀고 남 잘 돕고, 잘 챙긴다고 착각함 ㅋㅋㅋㅋㅋ 근데 입 방정 맞고 싼티나고 최소한의 예의도 없음 (정작 도움되는 행동 하나도 안하고 안하느니만 못한 언행으로 적 만듦)


1. 같이 스터디하는 나랑 다른 여자애들한테 지가 뭐라도 된것마냥 오빠가~ 이러면서 훈계 오지게 하면서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라 그러고 지가 도움준것마냥 뿌듯해함 (실제로는 도움 안되고 심지어 틀린 정보 알려줌) 영어 면접스터디면 영어에 대한 피드백을 해줘야지 눈이 답답해보이는데 성형을 하는게 어떠냐, 말투를 여성스럽게 해라, 팔이 짧으니 그런 옷 좀 입지마라 이런 개소리만 해서 사람들이 존나 혐오함. 본인은 존나 못생겼는데 모름


2. 말이 엄청 많은데 예의가 없고 선 넘는 짓 많이 함. 한번밖에 안본 사람(=나)한테 새벽4시에 전화해서 뭐 지 힘들다고 시발시발 대며 누구 뒷담화하길래 내가 좀 들어주다 어이없어서, 지금 새벽 4시니 끊는다고 했더니 미안하다는 얘기도 안하고, 아 그래요? 하고 끊어버리고선 카톡으로 다다다다 계속 남 욕함


3. 스터디룸에서 할때 지나가는 여자들보고 어휴 저분은 되게 푸짐하시네, 여자초등학생보고 너 동생 음식 뺏어먹었지 이런 얘기 아무렇지도 않게 함;; 수준 진짜 떨어지더라


4. 용신운도 의미없다 느낀게 현재 자기 용신운인데도 자기 그릇이나 능력이 그정도니깐 ㅎㅌㅊ로 살더라. 같이 준비했던 사람들은 다 외국계 기업 인턴이나 외항사 승무원으로 들어갔는데 혼자 취업 못하고 아직까지 스터디 전전하면서 훈수두고 있음


5. 남들 후려치고 싸가지없게 말하는 주제에 제일 불성실해서 스터디 자료도 제일 못 구해오고 아가리만 놀리며 남들 지적질하는데 자기가 연장자로서 남한테 도움주고, 어디가서도 못 듣는 정보 풀어주고 꼼꼼하게 피드백주며 베풀고있다고 착각함 (돈은 한번도 낸적 없음)


6. 근데 인성용신에 인성운이라 그런지 저렇게 사는데도 스터디원들이 어리고 착해서 별말 안했다는게 함정. 지 수준에 비해 인복은 좋은것같음


7. 자기 같은 과 여자애들 사진 단톡방에 올리면서 얼평 부탁하더라;; 이 때 쫓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