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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지 말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48) 2022.04.25 12:44:41
조회 72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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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제도적 구속력을 가진 계약관계로써 보면 결혼은 참 못할 짓이야. 엄밀히 따지면 남자에게 불공정한 거래지.

물론 여자들은 아니라고 주장하겠지만 현실이 그래.

임신 출산 육아는 결국 선택이야. 하지만 결혼을 통해 법적 구속력을 지니게 된 관계 속에서, 만약 이혼이라도 하게 된다면 전적으로 남자가 불리해지는 게 현실이야. 이혼 또한 선택이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가 남자에게 매우 크다는 뜻이지.

이혼녀 딱지 이혼남 딱지 같은 우스운 일차원적인 리스크가 아니라,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행여나 아이라도 가졌다면 양육권에 양육비 등등... 정말 끔찍하지. 이혼을 한 뒤에도 영원히 족쇠처럼 따라붙는 리스크야. 부인의 경제력이 훨씬 강했다면 부인 입장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 현실을 보자. 그런 가정이 얼마나 되니? 결국 일반적으로 볼 때 결혼 및 이혼은 여성에게 유리하게 법이 작용돼.

혹시나 논지에서 벗어난 반박이 들어올까봐 미리 말해두는데, 결혼생활에서의 애로사항을 얘기하는 게 아니야. 어디까지나 법적 제도적 차원에서 결혼을 이야기해보자는 거지. 그러니까 뭐 독박육아라느니, 맞벌이 부부 중에서도 남자가 가사 일을 더 적게 하고 여자가 더 많이 해서 불공평한 부분이 있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별개로 두자고.

결혼을 하지 말자.

결혼에 구속되지 않고 연애라는 형태만으로 평생 함께 할 반려를 찾는 것도 좋지 않겠어? 서로 무언가 맘에 들지 않거나, 마음이 변했다면 아무런 리스크 없이 자유롭게 결별할 수도 있고.
아이를 갖는 것은 어렵겠지? 아이를 정 원한다면 결혼을 해야겠지만, 그것 때문에 인생을 무덤으로 끌고 가진 말자.
정말 결혼이라는 위험한 계약을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그럴 때 하면 되겠지만...
어른인 척 까치발만 열심히 들고 있는 미성숙한 아이들의 세계에서, 우리가 진정 성숙한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난 가능성이 한없이 낮다고 봐.

그러니 결혼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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