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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한다는건..易을 안다는건..앱에서 작성

염막등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7 03:05:31
조회 2947 추천 75 댓글 27
														

안녕하세요. 염막등사입니다.


자기전에 몇마디 쓰고 자겠습니다.


동양의 역을 한다는 자연의 이치를 부호화 시켜 습득하는 학문이라 생각합니다.


말이 학문이지 진리를 배우고 습득하는 과정입니다.


갑과 을이 꼭 나무를 뜻하는건 아닙니다.


갑과 을의 본질과 특성이 자연물중 나무와 초목이 가장 흡사하기 때문인데요.


음양오행을 다룬다는건 그 다섯가지 특성을 지닌 삼라만상의 모든것을 부호화 시켜 추수하는 자연법칙의 최고경지인 단계입니다.


사서삼경도 마지막 역경을 배우죠.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제가 봤을때 사주도 사주지만 이 음양오행을 논할수 있다는거 자체로 이미 남들보다 진리에 한발자꾹 더 가까운 사람들 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이 이런 수준높은 학문이 어케보면 심심풀이 땅콩처럼 전락했다는것인데요.


그게 나쁘다는거 보단 제가 보기엔 아깝습니다. 인류가 지닌 최고의 예측학을 가지고 연애운이 어쩌구..이사람과 재회가 어쩌구..


머 다 좋습니다. 하지만 연애는 자기가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고(힘들수도 있지만) 재회는 왜 하시려는건가요? 있을때 잘하시지..


우리는 매일같이 갑자을축이 돌아가는걸 알고 봄이 오면 곧 여름이 온다는걸 압니다.


그러므로 매일같이 돌아가는 갑자와 계절의 순환으로 변화가 일어난다는건데요.


이 易이란 즉 日과 月이 만나 변화가 생긴다..그런 뜻입니다.


제가 일간의 강약을 평가할때 월지를 보는 이유가 계절기운때문입니다.


아무도 여름날 군고구마 장사안합니다. 아무도 겨울에 수박장사 안합니다.


메뚜기도 철이 있다죠. 즉 계절마다 뜨는게 있고 아닌게 있습니다.


만약에 철수가 겨울에 호떡을 팔아 대박이 났습니다. 봄이 오니 그래도 단골들은 오지만 영 시원찮고 여름이 오니 오던 단골들이 아무도 안옵니다.


쪄죽는데 누가 호떡 사먹나요. 철수도 막상 불판 앞에서 죽을 맛이죠.


바보같은 철수는 호떡은 이제 안팔린다며 철판을 팔아버립니다. 아주 싸게요.


반대로 영리한 영희는 철판을 싸게 구입하고 일단 가지고 있고 해수욕장에서 튜브장사를 계속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여름이 끝나고 튜브장사는 접고 호떡장사를 시작합니다. 가을부터 노닥 팔아서 겨울까지 큰돈을 벌었는데요.


바보같은 철수는 영희를 보고 찬바람 쌩쌩부는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팔고 있습니다.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머냐면 이 변화를 알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습니다. 호떡장사가 영원히 잘될줄 알았던 철수는 쫄딱 망했지요.


그래서 이 역은 변화를 알고 그것에 따른 인간의 길흉화복을 예측해 피흉추길을 하는 학문이지


절대로 연애운이 어쩌구, 저 일주는 나랑 안맞아서 어쩌구 이런게 아니란말입니다.


역의 본질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그래서 영원히 잘사는 사주는 없습니다. 반드시 좋았을때가 있으면 나쁠때도 있고 반대도 당연합니다.


달도 차면 기우니까요. 세상 이치가 그러합니다. 그러니 사주를 이용해 그 사람을 변화로부터 도태되지 않도록 인도해주는 길잡이와 같아야합니다.


물론 사주를 어케 사용하는지는 본인의 자유라 제가 머라 할순없지만


기왕이면 인류의 최고난이도의 학문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전 매일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라는 말 안씁니다. 그건 있을수 없는 일 이니까요.


그리고 많이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도움이 되셨다 하니 기쁘네요.


다음은 최고의 길시를 찾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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