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리 내놔가 여자의 결혼생활의 현실인듯

내 다리 내놔가 여자의 결혼생활의 현실인듯모바일에서 작성

이츠(27.35) 2022.04.27 19:53:14

조회 53 추천 0 댓글 1

전설의 고향 내 다리 내놔 있자나

남편이 병이 났어
장사지낸지 3일이 안된 시체의 다리를 잘라다 고아서 먹이면 낫는다는 얘길 듣고 아내는 그렇게 하지
한밤에 무덤으로 가서 시체의 다리를 자르는데 그 시체가 내 다리 내놔!!!!!하면서 쫒아온다는거 ㄷㄷ
간신히 도망쳐와서 다리를 솥에 넣고 끓이니깐 그 시체는 쓰러졌고 그 다리를 남편에게 먹이니 정말로 병이 나았다고

이세상 픽션 대부분은 남자가 여자를 구애하기 위해 모험을 한다는 내용이고 대부분이 스릴쩔고 흥미진진하지

여자가 남편 구하러 모험을 한다는 얘기는 극소수잖어
내다리 내놔말고는 프쉬케만 생각나는데 프쉬케도 완전 고난의 행군이네
현실에서도 이쪽이 훨씬 눈물겹고 인고의세월이지 그래서 픽션에선 거의 안나오는 걸꺼야

연애때 어쩌든 결혼하고 나면 저렇게 내 다리 내놔 찍을 가능성이 졸라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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