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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 무식상 인다녀랑 결혼한 남자인데

ㅇㅇ(121.137) 2022.05.03 18:09:08
조회 6083 추천 146 댓글 256

그냥 지쳐서 쓴 한탄글인데 이게 념글에 올라갈줄은 몰랐네ㅋㅋ..


자꾸 나랑 와이프 사주 까보라고 하는데 계미시 을축일 신유월 계해년임. 


나는 임오시 경인일 임술월 계해년. 


(댓글에 와이프 생일 정확히 추정해 놓은 댓글이 좀 있어서 놀랐다..)


와이프하곤 연애 때 사귄지 몇 달 안돼서 애가 생겨서 결혼했음. 


지금은 자식들이 대학생 될 때 이혼할 생각.


기미대운이 돈은 많이 벌었으나... 전체적으로 나한테 좋진 않았고 


사주보러 갔을때도 안 좋을 때 결혼을 했다고 그럼.






내가 식다 맞냐고하는데 시발 그럼 이 상황에 재밌게 글을 쓰겠나 푸념글인데


안 그래도 요즘 한숨만 나오는데ㅋㅋ


니들도 거짓말 잘하고 자기애 강하고 피해의식 강하고 예민한 사람하고 논리가 


안통하는 사람과 같이 살아보면 나처럼 냉정하게 될듯. 받아주다가 나까지 돌아버림.


물론 내 잘못도 있겠지. 근데 본인이 정직하게 살아왔으면 내가 지한테 관심을 끄겠냐.


밑빠진 독에 물 채우는데 지치지.


마누라는 항상 모든 사람이 자기를 우습게 본다고 생각하고 공격하는줄 알고있음. 


웃긴게 어른들앞에서는 예의 바른척 사회성 있는척 잘 만함.




댓글에 와이프가 돈을 펑펑 쓰는거 몰랐냐고 그러는데 


내 성향이 여자한테 돈을 어디다가 썼냐고 계속 신경쓰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그냥 와이프가 워낙


아는척, 똑똑한척을 다 했고, 애들엄마니까 맡겨둔거고 중간에 돈 얼마 모아놨냐고 물어봤는데


그때는 1억 5천 모았다 거짓말 침. 계좌 보여달라고 하면 승질부리고 지랄하는데 걍 믿음.. 


결과는 4천만원 밖에 없어서 모은돈 뺏고 2년전부터 월급을 내 통장으로 돌려놓고 지금 1억 천만원 모음.  



신혼 때 경제권 자기한테 달라고 잘 불릴 자신있다고 잘난척은 다함. 이때 내가 결혼 전 


모아둔 돈 8천만원 그거까지 줌. 와이프는 그때 당시 2천만원 있었음. 


이때 와이프가 애 키우면서 경매를 할꺼니 뭐니 해서 다 준거임. 이미 부모님한테 


아파트랑 suv를 받아놨고 내 연봉이 그때도 5000정도 되서 힘든 상황에 결혼한 것도 아님.




근데 경매 공부할꺼라고 해놓고 애 키우는데 힘들다고 안 함. 참고로 애기도 친정한테 자주 떠넘김.



워낙 거짓말을 잘 해놓으시고 자기합리화가 강해서 


내가 모르는 부분도 있었고 

(명품을 사도 짝퉁이라고 함, 애들 학원에 보내지도 않으면서 교육비 타령)


친정이 잘 사는편이 아니라서 몰래 용돈 주는 것 같았는데, 그것까지 감안은 하고 있었는데..


2년전에 내역 다 뜯어보고 정확하게 알아 챈거임.


항상 검소한 척하고 애들 재우고 책 읽는 중이다 ,(거짓말치고 놀러나감.)


나는 항상 혼자여서 외롭다. 나는 외톨이다 난 당신밖에없다. 


이러는데 백화점 쇼핑은 그렇다 쳐도 친청도 가난해서 용돈은 줄수있다고 쳐도...


호텔 뷔페 , 라운지, 칵테일 바, 클럽 앤 스파를 오지게 가신 내역이 있길래 


제비 만나서 바람이라도 피나? 화내면서 추궁 했드만


질질짜믄서 지 친구들이랑 갔다고 함, 그러면서 친구들 몫까지 다 지가 내주고 


가끔 친정엄마가 아프셔서 친정집 간다고 뻥치고 놀러댕김. 


뭐 변명으론 자신의 청춘을 못 즐긴 것 같고 자기는 맨날 일만

하구 난 사랑받는 기분이 안 들고 어쩌고 저쩌고 지랄을..



바람펴도 상관은 없었음 왜냐면 난 이미 너무 지쳤기 때문.


차라리 바람폈으면 증거로 만들고 내쫓아버리지  





그래서 도대체 뭐가 그렇게 힘든 건지 모르겠더라....하루종일 심심하면 애 친정 두고

호텔가고 백화점가고 마시지 받고 일을 하는것도 아니었고 공부를 하는것도 아님. 

예전엔 뭐 9급공무원 공부해보겠다고 설치드만 책상에 책만 수북히 쌓아놓고 읽지도 않는다. 



(카톡 프로필 사진에 항상 뭐 열심히 하는 척은 엄청 함.)



난 그냥 퇴근하고나면 항상 집에서 요리 청소 정리 하거나 


지 심심하다고 드라이브 해주고 놀아주는 운전사였음. 


그나마 내 취미가 요리하는거라서 다행이지 시발


녹초돼서 퇴근하면 매번 '자기 올때까지 밥 안먹구 기다리고 있었어!' 이럼. 애들은 배달음식 대충 먹임.


그거 보고 속터져서 왜 애들한테 음식도 안해 주는거냐고 하면 


"애들보느라 힘들다고!! 나도 친구들처럼 결혼 늦게 하고싶었는데 왜 나만 일찍가서 어쩌고" 


자기 한탄과 악 쓰는듯한 비명에 시발 말이 안 통한다. 그럼 난 그냥 포기하는거임. 말이 안통하니까 


애들 앞에서 싸우기 싫으니까. 내가 밥을 하게 됨. 옆에서 눈치 없이 징징댐.


야근하는 날이면 애들이 스스로 햇반 돌려서 먹더라. 와이프는 굶으면서 나 기다리고.


뭐 지가 매일 7첩 반상은 꼭 해줄꺼라고 조리학원 등록했다더니. 


나중에 시부모님 아프시면 자기가 모실거라고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놓을거라더니



그냥 다 개뻥깔친거


  

5년전 아버지 쓰러지셨을때 한 번도 병문안도 안 가서 그때부터 포기함.


애들 핑계대면서 안 감. 이때부터 우리 부모님이랑 동생들도 슬슬 나랑 와이프를 무시하기 시작함.


어느새 명절때도 나혼자 가는데.. (항상 지가 아프다는 핑계, 애가 아프다는 핑계)


부모님도, 동생들도 나한테 그냥 아예 명절때 오지말라고 함..



정말 지쳐서 와이프보고 같이 심리상담좀 받아보자고 했었음.


우울증이 심해보이고 사람 자체가 매사에 너무 예민하고 과민반응이여서 내가 무슨 말을 못하겠고


아니 집안이 거지꼴이 됐는데 애들 옷도 더러워졌는데 그거보고 


뭐라고 하면 "왜 나만 가지고 그래??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지? 당신이랑 결혼 안 했으면 공무원에 합격해서 어쩌고" 


로 심각하게 시작함. 



웃긴게 애들이 엄마상태가 저래서 아주 독립적임... 하지만 우울해보이고 엄마 눈치를 많이보고


자기들이 혼자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 다 하는데 지는 쳐 자고 있음.


숙제도 자기들이 혼자 알아서 해야 함.


애들이 엄마한테 이게 무슨뜻이냐고 물어보면 '세상에 이런 것도 모르네. 학교에서 안 가르쳐줘?' 


하면서 계속 비아냥 대는것임.


항상 애들도 내가 집에오면 나하고만 같이 놀려고하고 내앞에서만 잘 얘기함.   



경제권도 내가 갖고 최소 생활비만 주고 평소 소비에 비해 충족이 안되니까 징징대다가 식당에 취직함.


그러면서도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하는거야?, 힘들어죽겠어 돈도 안되고, " 계속 징징댐. 


식당에서 일 하는게 어때서? 11년동안 무경력인데 뭘 하고싶다는건지. 



그러면 나는 무관심으로 침묵함. 솔직히 뭐 나랑 지금 이혼해도 뭐 얻는게 없는데. 


(재산은 전부 내 명의인데 댓글보니 갑갑해서 적는다. 내가 가진 아파트와 차는 

결혼전의 자산으로 인식되서 재산분할 대상이 아니고. 그 이후에 형성된

재산은 맞벌이라면 이혼 시 반반이 될 수 있지만 이것도 재판에서 판단할 내용이고  

하지만 전업주부로만 살아왔다면 20~40%임.. 변호사와 상담한 내용이고.

당사자가 얼마나 재산 형성에 기여를 했는 지에 대한 증거를 보여줘야 하는데

와이프가 그럴 자격이 되려나 싶다.)



자기도 내가 마음에 안 들겠지만, 역지사지로 나한테 자식들한테 뭘 해줌



나도 내 팔자가 이러려니 참고 살다가도 그냥 욕 나온다 좃 같음. 나라고 뭐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없는줄아냐? 좃빠지게 일해서 돈만 벌고 집에오면 시달리는데?


솔직히 지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마인드라서 기분 좃 같다. 노후준비에 애들 대학등록금이랑

애들한테 각자 물려줄 재산 만들어야 하는데 동료들 보면 아파트를 3채 샀네, 사 놓은 집이 재개발이 

들어갔네 뭐네 땅을 샀는데 올랐네 하는 소리 들리면 힘 빠지고 여편네는 집에서 


"왜 이제 나한테 관심 안 줘? 내가 큰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 이러는데 

 


여자랑 사는게 아니라 애기랑 사는 기분임. 그나마 자식들은 커가면서 철이라도 든다지만

여편네가 갈수록 세상 물정 모르고 애가 돼가고 자식들이 벌써부터 엄마 걱정이나 해야함.  



그러니 니들은 결혼 잘해라. 나는 내 병신같은 선택의 책임을 다하긴 하는데 사는게 진짜 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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