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빈민촌이나 안좋은 학군에서 자란 경우는 오히려
괜찮았음. 친구들도 비슷비슷한 무리들이고 가정환경도 비슷하니 그냥 양아치짓하면서 살더라도 인간이 꼬였다는 생각은 안들던데

잘사는 동네 주변 임대아파트 살거나 자기는 안좋은 동네 사는데 부모가 교육 관심 많아서 멀리있는 좋은 동네 학교 보냈거나 이런 경우인데 자기가 원하는만큼 안 풀리면 열등감 더 심했고, 더 꼬여있었음

아마 부모 잘 만나서 잘 가는 주변인들이랑 비교되어서 그런듯
내 친구중에 그런 애 있었는데 한명은 공부 못하지 않아서 어찌저찌 대학은 중경외시 라인 갔는데 주변에 자기랑 공부 비슷하게 했던 친구들이 부모서포트 몇년씩 받고 고시붙거나 유학 가고, 부모 도움으로 사업시작하거나 더 부유한 남자들이랑 결혼하는거보고 진짜 미쳐버렸음.
앞에서는 동창들한테 샤바샤바하는데 뒤에서는 엄청 욕하고 다니고 그러더라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욕심 많음 + 능력이 없는건 아님 + 근데 그만큼 집안이 안 따라줌 + 운도 안 따라줌 + 나빼고 주변 인간들은 다 잘 나감  

특히 이런 가난한데 얘기하는 애들은 진짜 피해라

1. 집 부유한 애들 커서 망하는 경우 많더라
2. 부잣집 애들은 사랑 못받고 커서 애정결핍있다

주변에 이런 얘기하면서 지금 잘사는 친구 까내리는 애들(특히 자기 집은 못 사는 경우) 있으면 멀리하셈. 가난 열등감은 쉽게 고칠수도 없어서 더 무서운거임


이런 경우일때 열등감이 심해지는것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