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설, 영화 아이디어: 여성 하느님

만남의광장

2022.05.10 22:48:57

조회 15 추천 0 댓글 0

수년 전에도 온라인에 썼던 글 다시 쓴다. 나는 25년 전쯤 일기에 페미니즘 옹호하는 글을 쓰면서 최진실이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예요."란 광고 대사를 했고, 김국환이 '접시를 깨자'라는 노래를 부르는 등 여성을 존중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도 썼었다. 또, 역대 최고 시청률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란 대사는 여자를 나쁘게 보는게 아니라 도올이 <여자란 무엇인가>란 책에서 말한 천지코스몰로지에서 따님(땅+님)을 뜻하고 대등한 관계며, 오히려 인간은 땅에서 일상의 대부분을 사니까 대우해야 한다고 글을 썼다. 참고로, 그 후 사랑이 뭐냐고 묻는 노래 등의 작품도 꽤 나왔다. 아무튼 당시에 일기에 음적인 여성 파일럿이 양적인 비행기를 운행하는 영화가 나와야 한다고 일기에 썼다. 그 후 <청연>이란 최초의 여비행사 박경원 영화가 나왔다. 나는 그런 여비행사가 있는 줄은 몰랐었다. 그런데 박경원이 친일 비판이 나왔다. 그리고 <청연> 주연 장진영과 김주혁은 사망했다. 특히, 김주혁 사망 1주일인가 전에 내가 프로그래밍 갤러리에 김주혁 주연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관련 글을 썼었다. 그래서 충격을 받았는데 나는 사실 사망 전부터 혼자서 김주혁한테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늘 들었었다. <홍반장>에 관한 글은 예전에 여러번 썼었다. 그리고 참고로, 소녀시대란 여성 밴드의 첫 작품인 '다시 만난 세계'에도 여성과 비행기가 나온다. 그리고 소녀시대는 'Gee'란 노래를 불러서 히트했는데 당시에 뜻을 몰라서 검색해보니까 지저스의 약자더라. 한글로는 지가 땅인데 말이다.

그 후 20년 전엔가 일기와 수년 전 온라인에 여성 하느님, 여성 예수님에 관한 소설, 영화가 나오면 좋겠다고도 글을 썼다. 동학에서는 너, 나, 우리, 남녀노소, 동물, 식물, 광물 등 천지만물 온누리가 다 하느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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