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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착시 : "절망"모바일에서 작성

아기삵(175.115) 2022.05.16 04:01:21
조회 63 추천 1 댓글 1

착각이 아닌 착시라 부르고 싶다.

[Scene1]

동굴의 비유 : 현실극장에 매인 이들의 "초점"이 고정되어 사실관계만 살피는 연극을 보고있다. 그렇지만 마음 속으로 채워지지 않는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해 고민한다. 곧 그 마저도 사실의 가치관 안에서 물화되어 정신적인 고민에 침투하지 않도록 고정해버린다. 무언가 충분하지 않은 줄 영혼이 깨닫고 그것이 무엇일지 보이는 것이 전부인지 망설이지만 결국 "바라봄"의 시선이 고착되어 하늘로 난 천장의 창이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의 세계에 천착하면 모두가 터널시야다.

현실의 세계에 발딛지 못하면 그들은 가짜세계에 갇혀서
객관을 잃는다.

ㅡ 천장을 막아선 각종의 빗어낸 "우상"들이 있다.

동굴의 우상이라고 한 철학자가 이를 멋지게 표현한다.
그렇지만 진실은 그러한 여러가지 동굴의 우상의 지표를
채워서 스스로 우상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천지다.

ㅡ 가상의 세계에서는 일종의 보이기 쇼가 난무한다.
현실에서 우상이 될만한 것들을 가진 이들에게 빌붙거나
혹은 그들의 우상자리를 빼앗고 찬탈하려 끌어내리려든다.
이들은 가상감옥에 같은 열등감의 지옥에 살고있다.
간수의 이름은 "남탓"이며 수갑에는 "의존넘버"가 쓰여있다.
가끔씩 "사실직시"의 횃불을 가져오면 여지없이 폭행당한다.
가해자 없는 피해자가 가끔씩 속출한다. 동굴의 쉐도우 유령이
횃불에 존재감이 부서지며 자신을 폭행했다는 억울함이다.
그래서 그게 누군데? "조현"

ㅡ 현실의 세계는 이보다 상황이 더 낫다. 적어도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한계를 안다. 그렇기에 사기도 치고 서로 인맥으로 다져지며 동일한 몇 가지 목적을 가지고 그것을 추구하며 신으로 섬긴다. 제의적 목적의 동료들이라 한마음으로 노동하고 추구하는 것들을 나누기도 하지만 내심 독점을 원한다. 힘의 논리가 효율성을 가져옴을 광속으로 체화한다.

[간이:마감]

가끔 약육강식을 스스로 깨지며 체화하기 전 적자생존으로 태어난 이들이 있다. 금수저나 정치인 혹은 신체 조건이 지나치게 월등하고 매력적인 이들 또는 (사이비) 종교 지도자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렬한 천연의 혜택을 지니고 태어난 이들. 끌고가는 힘이 강해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손쉬운 이들. 질이 낮으면 유혹자로 지능이 높으면 미혹자로 기능하며 살아갈 수도 있는 이들.

천장의 맑은 공기를 독점하면서 가리고 본인도 나아가지 않는다.
가림막으로 자원하며 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속이고 또 숭배의 잙를 도적절한다. 주로 쓰는 방식은 "자신만 바라보게 하기"

결국,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빛을 차단하고 훼방한 대가로  도적 / 간음 / 살인한 이들보다 그들의 빛이 더욱 더럽혀지고 다시는 자신의 오염된 빛으로 출구를 막지 못하게 해버렸다 :) *

- 열받게 해서 폭발해서 쉽게 나쁜 해결에 손댈 뻔 했네.
By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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