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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할아버지 초년 용신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05.18 18:45:47
조회 213 추천 16 댓글 2

우리 외할아버지는 딱봐도 초년용신 오지게 받은 사람임.
이북사람인데 예전에 엄청 부자였어서 일본도 다녀오고
서예도 배우고 공부를 한 사람임.
일제시대때 경성제국대학에 입학.
그런데 전쟁이 터져서 할아버지는 남한군에 합류해서
워낙 배운 양반이라 그런지 직접 전투를 벌이는 군인이
아니라 부상자들 치료하는 임무를 수행하심.
그런데 전쟁터에서 후유증이 발발했지.
담배도 워낙 많이 피우시던 양반이시라 결핵이 심했음.
그래서 전쟁 끝내고 나서도 허구한 날 피토하고
기침하면 휴지가 피로 적심.
그러다 보니 당연히 사회생활은 못하고 정상생활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인 마련...
거기다 부자였던 집안 재산은 전부 북한에 있던 터라
가족도 못 만나고 할머니가 맨날 시장바닥 전전하면서
나물 팔러 다니면서 삼촌이랑 엄마 키움.
늙어서라도 경비라도 하라고 주변에서 추천했지만
워낙 배운 양반이시라 그런게 성에 차겠냐.
그런거 다 거부하고 방문 걸어잠구고 책 읽고
공부하다가 허무하게 돌아가심.
초년용신이 마냥 무조건 좋은건 아니다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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