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일주

내가 만났던 최악의 인간상. 무리에서 항상 자기가 제일
잘나야하고 주목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입만 열면
자기 이력 과장해서 사기치고, 사람들 사이 나쁘게 만들려고 없는 이야기 지어내서 이간질하고 다니는 애였음. 옆에 있으면 기가 쫙쫙 빨리는 느낌. 특유의 친화력도 소름끼쳤고
내 화장품 패션 하나하나 다 따라하고 다음날 내앞에 매번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개소름

갑진일주

사람이 호탕하고 너그러움 인싸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마냥 사람들과 융화 잘되고 째째한면이 없어 좋았음

기축일주

끈기와 인내력이 좋고 책임감이 있어서 뭘하든 믿고 맡길수
있는 신뢰가 가는 사람. 남녀 통틀어  잘나서 그런지 책임질게
많고 고생이 따라서 부러우면서도 좀 안쓰러움이 있었다

기유일주

신의와 규칙을 중요시해 일하는 동료로서 만나면 참 좋은데
개인적으로 만나면 좀 무뚝뚝한 느낌. 얼굴 예쁘고 똑똑한 친구들 많았고 입이 무겁고 좀처럼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데 한번 빡치면 앙금이 오래가는거 같았음

기사일주

놀라울정도의 정치력과 처세술을 보여줘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일주. 사람이 호쾌하고 시원시원한면은
있는듯함

병자일주

밝고 경쾌한건 좋은데 입 진짜 진짜 가벼웠음
사람이 계략이나 악한 감정이 없이 천진난만한건 좋은데
너무 말이 필터링 없이 나옴 ㄷㄷㄷ
소심하고 주변 눈치를 많이 봐서 째째하고 답답한면이 있음

을유일주

성격이 정확한걸 좋아하는지라 일처리 나이스하고
모 아니면 도지 어설픈건 없음
특유의 성실함으로 한 직장에 오래 다니고 생존력이
강한거 같음

정묘일주

모범적이고 나긋나긋함

신유일주

똑똑한데 냉정해서 한번 아니다 싶으면
두번 다시 결정 안바꿈

갑인일주

씩씩하고 밝고 경쾌한데 너무 주변 의식안하고
독단적이라 의도치 않게 주변에 민폐일때가 있었음
그래도 갑인일주 중에 게으른 사람 못봤고 추진력이
좋더라

신사일주

남자 같은 경우 의복이 단정했다;
잘모름; 형부가 신사일주인데 무재여도
일지가 정관이라 그런가 울언니가 집이랑 혼수 다해감;
형부 빈손으로 장가왔음; 남자여도 배우자복 있는듯함

정유일주

내가 젤 부러워하는 일주
여자는 의외로 배우자복 좋은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잘나서 잘먹고 잘살고
남자는 본인도 재복있고 배우자도 잘만남

병오일주

열정적인데 자기 관심분야 아니면 현저히 나태하고
게을러지고 잘 안씻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