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자인데 비겁이 좋긴 하거든? 근데 돌이켜보면

ㅇㅇ(116.127) 2022.05.29 20:03:29

조회 136 추천 7 댓글 0

비겁이랑 함께 하는 시간들 뿌듯하고 즐거웠는데

그 중 꼭 한명의 빌런이 등장하고, 나는 그 빌런을 빌런으로 첨에 인식도 못하고

친해지고, 가스라이팅이나 뭐 정신적으로 그새끼한테 잡히거나 그랬음

그래도 다른 착한 비겁들이 있어서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

돌이켜보면 그 빌런 비겁 몇 새끼때문에 내 자존감, 내 감정 소모한것같아서

존나 열받고 복수심 쩔고 그랬음.

지금 생각은, 진정한 친구나 비겁으로부터 얻는 호의와 인기 등에

크게 집착을 안해야겠단 생각뿐임.

예전엔 감정을 다해서 대했다면 지금은 존나 여우새끼처럼

친해도 피곤한 애들한텐 답장 개떡같이 하고 그럼 ㅋ

근데 뭐.. 남을 인연이면 남겠지. ㅅㅂ

어차피 걔네와의 관계에 집착하는 마음 마저

비겁으로부터 이득을 보고싶은 내 욕심이고 기대일뿐이지..

미안하긴 하지만 이제 난

비겁에 신경 끄고 내 할일 하면서 좀 냉정하게 살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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