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의외로

추움을 견디는 힘

시련을 견디는 힘이 엄청나게 강함.

이게 을목이랑 다른데, 어떻게 다르냐면

을목은 병화를 희하잖아. 을목에 병화는 아주 좋은 환경이고, 사회성이기도 함. 사회성이 발달되어서 어떤 환경에서든지 특유의 사회성을 발휘해서 살아간다는거임.

그냥 자기가 어떤 신분이든, 처지든 관계없이, 구차하게라도 그 안에서 버틴다는게 을목임.

그래서 을목은 자기 주변의 환경이 안정되고, 사람들이 다 화합할 때 크게 힘을 얻어서 발전함.

하지만 자기 주변이 갈등으로 뒤덮여있거나 환란의 상황이면, 적응을 못하면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내쳐지는게 을목임.

어떤 환경이든 특유의 사회성을 발휘해서 그 안에서 근근히 살아가는게 을목이고, 안정성을 좋아함.

신금은 임수를 희함. 신금은 임수를 좋아하는데, 임수는 매우 혹독한 환경이거든? 대자연 그 자체임. 모든게 혼돈이고 무질서하고. 

신금은 해자축월에서 장생-목욕-양지인데, 해자축월은 인간이 농사를 안짓고 쉴 때 가장 활성화되어있다는 뜻임.

한마디로 신금은 자기 주변의 환경이 안 좋아야 빛을 발한다는거임.

신금은 오히려 안정된 환경이 아니라, 주변이 갈등으로 뒤덮여있을 때 힘을 발휘함.

사람들이 다 물고 뜯고 모든게 다 난리법석이 났을 때, 그 상황을 반전시키는 힘은 유일하게 신금이 갖고 있음.

신금들보면 일상적인 사건사고엔 민감한 반면, 정작 폭풍이 불어닥쳤을 때는 엄청나게 태연하고 침착해지는게 신금임.

신금은 나쁜 환경을 자기한테 유리하게 반전시키는 힘이 있음.

신금은 불안정성을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