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자주 만난친구가 있거든.
서로 맞는점이 많아서 더 가까워졌지...
그렇게 자주 보다가 갑자기 이 친구가 일을 시작하게되.
학교 다닐때보면 같이놀아도 뒤에서 할일 다하는 친구들 있지?
비록 우리가 현재 학생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랄까.
꿈도 야망도 큰 애라는건 알고는 있었지
그리고 그친구가 하는일을 난 늘 응원했고..
나보다 더 나아가는 친구한테 뒤에있는 내가 혹시나 짐이 되진않을까싶어서 성가시게 안하려고 응원만 하던 나였고
힘들어보이면 하루는 그 친구를위해 분위기좋은데서 술도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어주고.
근데 그 친구는 나한테 무슨 부담을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선을 긋더라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는데
나는 이제 내 미래를 위해 달려야해
너랑 자주 만날수 없어
우리는 친구지만 노선은 달라
너도 너의 인생을 살아
그래도 넌 나한테 좋은 친구야.
약간 이런느낌?
내게 느껴진건 저런 메세지 느낌이었어
아.. 보자마자 나한테 하는 말이구나 느꼈음
그러고 이젠 연락이 잘 없어.
만나는동안 정말 간이고 쓸게고 다 내어준거같은데
ㅋㅋ
내가 그 친구한테 짐처럼 느껴졌나봐
굉장히 씁쓸한 하루야.
내가 뭘 잘못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