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겨울 하기 싫은 7급공무원 시험 때려 치고 사회 나가서 다른 일 하면서 살까 하고 그 당시 5만 원 짜리 사주를 본 적이 있는데(지금은 복채가 어마무시하게 올랐음) 술사분이 너는 전생에 요즘으로 치면 사법시험 소년등과한 판검사였고 이생도 법공부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러면서 너는 공무원 해먹을 운명이며 7급은 그동안 놀아서 못했고 그 정도 시험이야 너만 마음 먹고 공부 하면 얼마든지 합격한다고 했는데 그 뒤로도 공부를 안 해서 아직까지 이러고 있는데 우리 지역 당선자 보니까 그냥 줄만 잘 서면 한방에 벼락출세를 해버리노 솔직히 나는 전과도 없고 군대도 현역으로 다녀왔고 저 사람보다 아마 지식(지혜)도 많을텐데 내 비록 백수지만 이 사람보다 뭐가 부족한지 잘 모르겠다 이기

예전에 아재 사주 무료로 봐준 사람이 당신같은 사람이 왜 공부를 하냐고 그랬는데 진짜 개인적으로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공시 때려치고 딴길 갈까 싶기도 하노 고시를 안할 거 같으면 공시 따위 하지 말고 차라리 다른 진로를 알아봐야했다는 생각이 드노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참고로반백살백수드루퀸40백수아재는노백신노피시알노큐알노확진퓨어로얄블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