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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방금 두 군데 통변 받고 옴 (후기)

ㅇㅇ(175.193) 2022.06.02 23:01:46
조회 365 추천 3 댓글 0

광고 오해받을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오해해도 상관 X, 걍 후기 남기는 거임 참고는 알아서 ㅇㅇ

글 존나 못씀 가독성 딸림 ㅈㅅ


내가 ㄹㅇ 원래 교육열 개빡센 집에서 존나 힘들게 살았음

근데 대운 바뀌자마자 귀신같이 나한테 관심 뚝 끊김.


개신기한게 나도 죽어라 매달리던 공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존나 다 내팽개침.

이게 너무 이상하고 어색해서 어거지로 매달려봤는데, 진짜 목매달면 매달았지 죽어도 그때처럼은 못하겠더라

그 때부터 학원 다니면서 이런저런 재주 배우고 사주에 관심갖기 시작했음.


왠걸, 대운 까보니까 0~10대 인성대운으로 공부운 오지게 들어오더니 20대 되자마자 식상대운인거...

와 씨 소름 오지게 돋았음.


슬슬 앞으로 어떤 진로로 잡아야하나 고민되서 인터넷 뒤져서 후기 찾아보고 두 군데 전화상담 받아봄


참고) 일단 난 어깨너머로 주워들어서 아는 지식 쬐께 있음, 사주 많이 보러 다녀봤음


1. 홍정자연오행연구소 (간명비 7만)


사주 기본 지식 설명을 좀 하시려드는 경향 있음 ex) 여름에 초목으로 태어나서~ 뭐가 있어야하는데 뭐가 없다~

그리고 님은 물이 부족하니 어항을 두세요 식의 내가 제일 안믿는 말 함 ㅋㅋ;


(오행 중에 뭐가 부족하다고 곁에 두면 사람이 바뀌나? 그건 아니잖아? 난 이런 말 하는 술사들 제일 안믿음)


사주술사 특, 공포 마케팅 은근 사용하시는 듯.


초반에 이렇게 조져놓으니까 영 믿음이 안갔음.


그거랑 별개로!

년도별 좋아지는 년도 잘 말씀해주심

발복할 대운도 잘 찝어주심


근데

배우자 관련된 거 물어본 적 없는데 좀 배우자 위주로 통변하심

배우자를 좀 중요하게 보시는 듯 (아니면 내가 배우자가 중요한 사주거나)


특징은

사주 용어 좀 많이 사용하시면서 설명하시는 편. (사주 1도 모르면 어지러울 수 있음)

구체적으로 막 잘 맞추는지는 모르겠고, 크게크게 틀에서 보면 맞긴 하는듯


의외인 거, 내 사주 보시는 분들마다 재성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이 분은 이걸 너무 많아서 흉하다 보신 듯 (이런 관점은 처음임)

이거 말씀하시면서 설명해주신 내 특징, 내가 나아가는 방향성이 결정적으로 나랑 안맞다고 느꼈음.


만족스럽진 않았음.


요약: 7만원치고 걍 내가 자주 갔던 건대 할머니가 하는 5만원 사주까페 통변내용보다 못하다~

그거랑 별개로 용신은 잘 잡는 듯 싶고, 대운 세운도 잘 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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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철산 (간명비 5만)


처음에 딱 사주에서 보이는 큰 특징/내 성향 짧게 두마디 얘기함. (맞춤)


그리고 나서 뭐가 궁금하냐고 묻고 그걸 토대로 세세하게 말해줌

물어보는대로 딱딱 레고처럼 맞춰서 대답함, 내가 고민하는 섬세한 부분 말 안해도 알아맞춤


사주 용어 잘 말씀 안하심, 쉽게 풀어서 설명하시는 편


1번은 뭔가 나도 아~ 이래서 지금 내 사주 이렇다고 말하는 건가...? 예상이 갔는데

이분은 오 이건 이런 원리도 적용되는구나, 하면서 새로 알고 이해했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거 어려운 일인데

공부 많이 하신 게 느껴졌음.


기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 솔직하게 얘기 잘해주심 (마냥 긍정적인 통변은 아님)


근데 기분 안나쁘고 상냥하심


개인적으로 용기 얻은 느낌.


단점: 말을 좀 조리있게 말씀하시는 스타일은 아닌 듯. 중언부언하시는 느낌 있음.

천천히 느리게 통변해주심, 성격 급하면 비추.


+ 이름 석자 묻더니 이름하고 사주의 조화도 봐주심. (서비스인가?)


참고)

내 사주는 거의 통변가마다 얘기가 반으로 나뉨. (잘보는 사람/못보는 사람) 도 있지만 

잘 꿰뚫어 봐도 내 성향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나온대로 맞추는 사람, 성향 이해하고 가능성까지 함께 보는 사람 이렇게 나뉘는 듯.


추가)

혹시 괜찮은 사주술사 알면 댓에 달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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