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치 국가였다.

가족이 민족을 이루었으며

또한 그 언약은 세대를 묶어

영속된 것이었다.

처음 그들은 선택받은 뒤,

자력으로 살 힘을 잃고

작은 나라가 되어

또 노예살이 기간을 거쳐야했다

절대의존을 통해

그들의 삶에 "참된 신"의 존재를

명확히 드러내도록 해야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야훼"셨다.

자아의 위치, 주인공의 지위를 철저히 지워야했다.

주재권 그리고 "주"로 "신"을 두고 살아감은

자신의 힘이 전부 빠져나간 상태에서

그 능력이 온전해진다.

그런데

왜 현대에 와서 에드워즈 가문 같은 이들을 두고

왜 이스라엘의 부르심을 반복하시는 것일까?

지금은 성령의 시대라 대표성의 자리가 아닌

각자의 인생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여로를

모여서 이야기하는 시대이다.

모범이 아닌 살아계신 신께 감사하는 시대인데

왜?

아마 그런게 아닐까

우상숭배와 그 뒤에 숨은 강신술의 시대가

크게 돌아오겠지

그리고 그 때에는

고대와는 달리 통제와 율례로 부정함의 분리를

꾀하는 것 보다

자유와 소신을 지키는 선택을 조작하는 시대가

오겠지 그 때에 자발적으로 그 분을 선택하는

이들을 위하 특히 약자들을 위해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이가 필요하셨던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