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람.

재회.

기신대운이다. 기다린다고 하더라도 내 할 일 다하고 내 인생을 살며 만날 날을 '기분 좋게' 생각해보는 거다.

너랑 만나면 좋고~ 이 마인드로 생각해서 내가 에너지를 얻어라.

이 글을 쓰려고 했는데 사주 궁금한 거 2개 봐준다는 글을 올리고 다른 글에 언제 봐주냐는 댓글이 달려 대답했다.

천천히 써줄게. 본문에도 천천히 봐준다고 썼어 나도 일하고 또 한 글에만 계속 머무르는 게 아닌 새로운 글도 쓰면 좋잖아. 복채 1곡 받았으니 써줄 거야 너도 니 일하고 가끔 들어오는 곳이 돼 내 글이. 이 글도 쓰려고 했는데 댓글이니 말할게

기다리는 인생을 살지마 너 할일 하고 가끔 재미로 들어오길 좋은 곳이길 바래 내 글이. 나도 내 인생이 있어서 내 일하고 쓰고싶은 글 생각나면 바로 쓰고 시간이 '나면' 답글을 달아

이렇게 두 번 답 했다.

오늘 새벽에 최대한 되는 데까지 봐줄 거다.

그리고 내가 잠이 오면 그땐 난 멈추는 거다.

다시 내일이 되고 내가 일을 하고 시간이 '나면' 다시 답글을 다는 거다.

안달아준다는 글이 아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싶은 지, 기다리지 말아라는 뜻의 의미가 뭔 지 얘기하고 싶은 거다. (답댓글 글쓰는 데 도움 돼서 ㄱㅅ. 그냥 또 길게 써서 지루한 거 아닌가 했는데 이렇게도 얘기할 수 있네)

이 글에서도 또 인다들이 유독 재회 엄청 기다리는데!!

그러지 마라. 거기에 에너지 빼면 안된다.

기다리는 것은 엄청 에너지 빠지는 일이다. 연락 해봤는데 답장 언제 오나..~ 이러다가 걔가 다른 사람 만나는 거 아닌가?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고 지칠 수 있다.

예전 모습과 다르게 기다리는 입장이 된 나의 매력은 점점 떨어진다.

당당해져야한다. 당당하지 못하더라도 포커페이스는 인생에서 기본이다.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면 인생은 쉬울 텐데 왜 이 곳에 있고 사주는 왜 믿나?

간절한 것이 있더라도 포커페이스를 할 줄도 알아야한다.

마음만 전달해라. 좋아하고 있으면 아직 좋아하고 있다고.

연락 받기 원하면 '연락 기다릴게.' '예전에 우리 좋았잖아..' 이런 거 ;; 가 아니라 '나는 아직도 너가 좋아.'이렇게 간결하게 말하고 더 연락 하지마라

둘 다 기신운이라도, 기신운인 상대도 '나는 아직도 너가 좋아.' 이러면 정신 다 깨고 알아듣는다.

그리고 내 할 일 해라.

진짜 내 할 일에 집중 못할 상황인 거 안다 사실. 재회가 간절한데 그 생각 뿐인데 공부할 때 책 봐도 걔 목소리 들리는 거 같고..

그러면 취미라도 해라. 가만히 휴대폰 보지 말고 운동이라도 해라

운동 한 사람 싫어하는 사람 1명도 없다. 그리고 근육질 걱정될 일없으니까 이런 댓글 달지 마셈

몸 스트레칭 하고 스쿼트 배워서 하고 피부 관리 여드름 나면 거울보기 암만 싫어도 세안 하고 얼굴 마사지도 하고 몸에 군살 덜어내고 겉모습 '먼저' 가꿔라

겉모습 발전되면 인간이 안나오던 웃음도 나올 수 있고

ㅈㄴ 자신감 안생길 수도 없다. 적어도 +1은 됨

내면은 상대가 연락오면 천천히 해라 맞춰가라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너무 보고싶지만 연락오면 좋고~ 만나면 좋고~' 이런 마인드가 살면서 '필수'다.

보고싶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연락오면 좋고~ 다시 만나면 아 좋고~' 내인생에서 + 개념, 좋은 일 이라고 생각해야된다.!!

기다려서 내가 만나는 일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나는 초라해진다. 안될 시 자존감이 끊임 없이 내려가기 때문에.

나는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사람이지만 좋은 일은 내 인생에 +가 되는 그래서 '어 좋은 일이네~^  ^' 가볍게 생각해야 된다.

그리고 댓글 보고 응원 댓글이 달리면 나는 당연한 것이 아닌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순간 기분 좋지 끌고가려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끌고 가면 그것이 당연하고 기준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와 반대되는 의견, 욕 댓글 같은 경우에 내가 흔들릴 수 있고 객관적으로 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일, 좋은 말 칭찬은 내 인생에 +라고 생각하라!!

그리고 가득 생긴다면 단단한 내 땅에 예쁜 꽃이 여러 개 자란 것으로만 생각하라.

내가 꽃이 되면 안된다. .흔들림 없는 땅이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