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강한 불덩이 정화임





1.불호가 없었던 일간들

-갑목남 (완전 호)

대부분 피지컬도 좋고 깔끔하고 성격 진중했음.
역갤에서 갑목들 ASK같다는거 난 솔직히 이해 잘 안됨..
대화 잘 통하고 재밌을땐 재밌고 상식이 통하는(?)사람들.
갑목남이 신강이든 신약이둔 다 괜찮았어 난.
무엇보다 거의 모든 갑목남들이 배려가 깊고
세심하고 나한테 너무너무 잘해줬음
사주 까봐서 갑목남이면 일단 믿고 만나봄

-계수남 (호)

의외로 의지가 됨. 뭔진 모르겠는데 내 이야기에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자연스럽게 호응해주는게
좋았음. 그러면서도 내가 승질부리는거는 잘 컷트해줌
나한테 병먹금을 잘해줘서 한번 정붙이면 은근 오래 만남
눈치 빨라서 좋음. 근데 쫌생이인건 어쩔수옶음
쫌생이에 돈 잘안쓰는거 빼고는 불필요하게 감정소모할일
별로 없음.


2. 대체로 불호

-경금남

진중한 경금남을 만나본적이없어.
다들 어딘가 상기된 표정이고 촐싹맞음.
말할때 필터를 잘 안거치고 하는것처럼 보임.
본인이 생각하는 좋고 싫고를 얘기해줘야 아는데
그냥 입꾹닫하고 내가 알아서 다 해주길 바람.
내가 그걸 어떻게든 추측해서 물어보면 아니라고 함.
그래서 그 이후론 내생각이 아닐수도 있으니까 가만히
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영문도 모른채 걔가 삐져있음
결국 소통이 안되고 사이가 멀어짐.
삶의 가치관이 다르거나 그냥 일반적인 상식선이 서로 다른경우 많음

-임수남

간잽이들. 인연이 길게 이어져본적이 없음
근데 첫느낌은 좋아
대부분 내가 외모만 보고 혼자 짝사랑하다가
아무일없이 일주일만에 흐지부지
안좋은 데이터가 넘 많이 쌓여서 불호로 바뀜



3. 나머지 주변에 잘 없는 일간들

- 을목남
회사다니면서 보면 가끔 어쩌다 한두명씩 만나는데
엮일일 잘 없음
성격은 밝고 유쾌해 보임

- 정화남
10년 전쯤 한번 만나서 사귀어본적 이후로
주변에 잘 없음
성격은 좋고 대체로 다정함. 소심이들

- 병화남
진짜 주변에 없고 어쩌다 마주쳐도 잘 안엮임

-기토남
은근 소개팅이나 같은 회사, 같은 과에 한두명씩 나타남
나 좋다고 해주는데 솔직히 기토남한테 매력을 잘 못느끼겠음 ㅠ

-무토남
진짜 없다
한번쯤 만나보고싶은 생각은 잇음

-신금남
얘도 없음
별로 안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