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누군가는앱에서 작성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8 01:42:46
조회 45 추천 1 댓글 2
														

75988874b48119ff23ed8091329c70644951b63b142d6f60202f4ef63e6e48f189147f0b324e09fc8c9c5482a6d6e691e5eb1263

많은 고통의 시간에서
인내하며 살아왔습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에서
숨이 막힐듯한 공간에서

허겁지겁 뛰어다니며
벗어날 궁리를 하며 살아왔습니다

포기하지 말아라
아득바득 꾸역꾸역 살아가라

스스로에게 건넨 말이
일종의 동아줄이 되어

간신히 실오라기 같은 희망으로
버텨왔지만

너무나 흔들렸기에
잠시라도 방심하면
끊어질 것 같았기에

때로는 손을 놓아버리고서는
전부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견디기 힘들다

누군가는 오늘도 내일도
빛나는 것들을 좇으며

또 누군가는 지독하게 스스로 파고들어간
길게 늘어만가는 그림자들과 함께

야속한 시간의 흐름에
생을 다해간다면

나는

무엇도 할 수 없고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멈춰있는 시계만
멀뚱히 쳐다봅니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249688 뭔가 미적지근하고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은 거 같은 지금이 ㅇㅇ(27.119) 21.10.08 36 1
249685 소설은 작가의 수준 이상은 절대 나올수가 없어 분신과 같은거야 ㅇㅇ(51.161) 21.10.08 55 1
249682 채식주의라는 소설이 뭐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냥 소설 나부랭이자나 ㅇㅇ(51.161) 21.10.08 35 0
249680 주변에서 막 뜯어말리거나 세상 귀안듣고 [1] ㅇㅇ(123.109) 21.10.08 58 0
249676 내가 모든걸 내려놓은순간 그가 왔고, 내가 뭔갈 쥐려고 하니 떠나더라 Ri(106.102) 21.10.08 36 0
249674 작가 이야기 하니까 하는말인데 소설가들이 지성인인체 하는거 보면 참 ㅇㅇ(51.161) 21.10.08 57 0
249672 뭔가 2008년이랑 ㅇㅇ(223.62) 21.10.08 55 2
249671 난 최선을 다했어.내 진심을 전달하려고.그치만 난 추녀니깐 다가갈수없지 Ri(106.102) 21.10.08 38 0
249670 이거 엄청 좋은 사주 맞아? [2] ㅇㅇ(221.148) 21.10.08 207 0
249668 정묘녀- 10년간 만난 남자들 일주별 정리 [2] 정묘녀(39.117) 21.10.08 4205 18
249667 이미 지나간 인연은 내가 부족한 탓이라 생각했어 Ri(106.102) 21.10.08 51 0
249664 나책나왔어 소설시인가깐따삐약(211.36) 21.10.08 37 0
249662 남편감으로 이런 남자 골라라 ㄹㅇ ㅋㅋ 착한여자들 꼭 봐라 [4] ㅇㅇ(39.7) 21.10.08 336 28
249659 정법스승 학력이 초등 중퇴인데 아는거도 많고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 해 [1] ㅇㅇ(51.161) 21.10.08 73 0
249657 안예쁜건 사실이고 남자는 예쁜여자 좋아하는건 사실이니 [2] Ri(106.102) 21.10.08 75 0
249656 진심이 얼마나 중요할까 [2] ㅇㅇ(27.119) 21.10.08 68 0
249655 나좀바조 [2] ㅇㅇ(223.39) 21.10.08 52 0
249653 난 불행한 가정환경에 자라서...따뜻한 사람에게 끌려 Ri(106.102) 21.10.08 53 0
249652 제일 힘든게 사람관계인듯 [1]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8 66 2
249651 대운 바뀌기 2 [1] ㅇㅇ(223.62) 21.10.08 301 0
249650 촉점님,그남자는 절 아직도 싫어하나요? [1] Ri(106.102) 21.10.08 51 0
249649 마블 한동안 남편 자랑 컨셉 잡더니 이젠 커리어우먼 컨셉이노 ㅇㅇ(223.62) 21.10.08 59 5
249646 촉점님 하영스(1.241) 21.10.08 39 0
249645 연애와 결혼은 다르지.남편이 되는건 전혀 다른문제니깐 Ri(106.102) 21.10.08 48 0
249644 여자들 바보같은게 예쁘다 사랑한다는 말이 중요한 게 아냐 ㅋㅋㅋㅋ [3] ㅇㅇ(39.7) 21.10.08 213 22
249643 사업은 확실히 엄청 냉정해야하는듯 ㅇㅇ(211.36) 21.10.08 106 3
249640 법륜은 땡중이 확실해 그런데 정법스승 그 양반은 가짜는 아냐 ㅇㅇ(51.161) 21.10.08 63 0
249639 예쁘다는 소리 못들어본 여자 여기있음 [2] Ri(106.102) 21.10.08 75 0
249637 나는 사랑해 한마디면 눈녹듯 사라지는 여자야 Ri(106.102) 21.10.08 29 0
249633 누가 그러더라.남자가 여자보고 예쁘다고하는말이 곧 사랑한다는거라고 [1] Ri(106.102) 21.10.08 101 0
249632 ㄹㅇ 역갤글 보고 잇으면 온갖 귀신들 무해하게 둥둥떠다니는느낌 ㅇㅇ(27.119) 21.10.08 52 0
249629 결혼은 여자, 또는 남자 둘중에 한명이 참고 이해해야하는역할이 되야함 ㅇㅇ(39.7) 21.10.08 44 0
249628 너 나 안좋아해? Ri(106.102) 21.10.08 32 0
249626 그런데 윤석열 멘토인 정법스 그양반은 무시할수가 없어 왜그런줄 아냐 ㅇㅇ(51.161) 21.10.08 62 0
249622 나 아기낳고싶어 Ri(106.102) 21.10.08 31 0
249621 난 미국이란 나라가 싫다 [6] ㅇㅇ(39.7) 21.10.08 130 4
249620 똥매려워서 깻오 [1] ㅇㅇ(118.235) 21.10.08 40 0
249618 나 여초회사다니다가 괴롭힘으로 퇴사했는데 못된애들 사주보니깐 [4] ㅇㅇ(1.245) 21.10.08 236 9
249617 누구만낫을 때 오장육부 뒤틀리는거같은 느낌 알아..? [1] ㅇㅇ(211.246) 21.10.08 58 1
249616 한달동안 일단 죽은듯이 살아야됨 [2] ㅇㅇ(182.231) 21.10.08 55 1
249614 생각이 많은 사람은 뇌가 [1] ㅇㅇ(211.36) 21.10.08 107 0
249611 마블 무슨 스펙있음? [1] ㅇㅇ(223.62) 21.10.08 66 1
249609 총량은 정해져있다매 ㅇㅇ(124.51) 21.10.08 44 0
249608 재다남들은 지가 주도하려는 여자를 좋아하나 [1] ㅇㅇ(218.148) 21.10.08 200 0
249607 썸남에게 묻고싶다. 진심이었는지?호기심이었는지?묻고싶다 Ri(106.102) 21.10.08 37 0
249606 공사구별이잘되는듯 나 먼가 ㅇㅇ(27.119) 21.10.08 25 0
249605 임술일주 사주좀 바주세요..... ㅇㅇ(223.39) 21.10.08 194 0
249601 촉점님 !! [3] ㅇㅇ(39.7) 21.10.08 52 0
249600 그 남자는 나에게 진심이었을까? 궁금해 Ri(106.102) 21.10.08 28 0
249599 목욕운이 진짜목욕뜻이엇음? [2] ㅇㅇ(175.115) 21.10.08 153 0
뉴스 “가슴으로 부르는 민중가요”…조정래 감독 빚은 韓레미제라블 ‘초혼,’ [종합] 디시트렌드 03.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