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음의 카르마

그러나 만약 케이시 리딩이 증언하는 바를 수긍한다면 오만의 죄가 매우 분명한 육제적인 고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오만으로 인한 비웃음이나 업신여기는 말은 몸으로 하는 공격 행위와 똑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거기서 부메랑의 카르마가 생기고 비웃음을 당한 사람이 겪는 육체적 괴로움과 같은 것을 결과적으로 받게 된다.

케이시 파일에는 이런 종류의 카르마로 인한 심한 불구의 예가 일곱 건이나 있다.

그리고 기묘하게도 그 중 여섯 경우는 그 원인이 로마의 그리스도교 박해 시대에 있다. 

여기서 우리는 역사의 어떤 시대에 함께 살던 한 무리의 영혼이 다른 시대에도 무리지어 지상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을 유추 할 수 있다.

그 중 셋은 소아마비인 경우이다. 

첫 번째는 법률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45세 부인인데, 36세 때 소아마비에 걸려 걷지 못하게 되었다. 

그녀는 휠체어를 타고 모든 살림을 했으며, 집안에서 오가는 데에도 도움을 받아야 했다.

리딩에 따르면 이 카르마는 고대 로마 시대의 전생에서 한 행위에서 비롯되었다. 

그녀는 당시 귀족의 일원으로서 네로와 가깝게 지내며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박해했다. 리딩은 이렇게 말한다 .

이 사람은 투기장에서 다쳐 절름발이가 된 사람을 비웃어댔다.

 그래서 지금 그와 같은 일이 자기 자신의 몸에 생긴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