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소린가 싶겠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은게 

단 한 두사람을 위해 짜여진 그들의 운명일수도 있어 

이런 말하면 죄짓는 거 알지만 

아사리 이야기를 해줄게 

붓다 시절에 

아사리는 4년 반 전부터 자기가 죽을 걸 알고 있었대 

자기는 4년 반 뒤에 짐승들에게 뜯어먹혀 죽을 거라고 싯다르타 왕자에게 예언을 했고 

4년 반이 지난 뒤 아사리가 죽기로 예언한 날이 되었을때 

아사리는 제발로 짐승들에게 걸어가서 스스로 그들의 먹잇감이 되었어 

짐승은 아이를 먹고 굶주리지 않아 불필요한 살생을 안하게 됐지 

그걸 목격한 싯다르타는 그 뒤로 미쳐서 

자신을 학대하고 혹사시켰대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120명의 참사를 보고 

98%가 위선, 자기위안, 이상황을 즐기거나 더 자극적인 뉴스를 기대하거나, 자업자득이라고 조롱하거나 동정심을 품겠지만 

네가 2%라면 그들이 네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너는 그들과 전부 연결되어있으니까 

나도 신묘귀문이 3개라 지금 몸이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