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인간 세상 자체가 미개하더라 feat.술이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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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정사일주 맞다는 글 또 삭제됨ㅋㅋㅋ 정화일간 겁식다자 편관격 식신제살 정사일주 맞음2년 전에 올라온 사주도 정사일주고 2년 전에 예언댓글도 있었음술사들이 댓글에 정사일주 맞다고 통변까지 해줬는데 그 아까운 글을 지우네 앞으로 삭제되면 계속 올릴거임 ㅡㅡ묻혀가던 글인데 기어이 끌올되게 해주노 ㅋㅋ 작성자 : 역갤러

사실 이 인간 세상 자체가 미개하더라 feat.술이앱에서 작성

모헤

2022.11.06 01:27:21

조회 80 추천 3 댓글 1

29bed327f5c62db46b8084e54483756c15aaa2dfde580cfea73e55cc37eb37b4bdcc6ea96d9ad87933

이 아이가 적은 글처럼 단독적으로 살아야지 자유에 가까운 것이란 생각이 항상 있었다

보다 보면 인간 중에 관계 지향적인 불안증 환자들이 많다고 느껴지고 그런 종자들이 쓸데없이 다른 인간들을 불안하고 괴롭게 만드는 거 같단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젤 먼저 별의별 잡종들을 다 모으고 비좁은 공간에다 투입시켜 노예플로 세뇌시키는 거를 당연시하는 변태 같은 학교 공교육부터가 참 미개하고 사악하게 느껴져

교육을 시킨다는 거 자체가 단지 명분일 뿐

자기가 바래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니까 거부하고 싶으면 거부할 수 있는 거고 하기 싫다면 안 하면 그만이지

자기 스스로가 자유롭고 독립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거나 단독적인 생활을 지향한다면 학교에 반감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길가의 이름조차 모를 식물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사회'라는 기준을 왜 유독 같은 종인 인간에게만 강하게 적용시키려 드는지...

그 모습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진다

통찰력이 부족한 건가?

아니면 그냥 서로서로 피곤하게 부대끼면서 고통을 받는 것이 좋은 건가?

아니면 그냥 본능대로 움직이거나 주입받고 그대로 움직이는 로봇이나 다를 거 없는 건가?

인간 세상에서 누군가가 만든 교육을 받고 가르치는 방식에 따라 부대끼는 거를 당연하다고 여기는 인간들 보면 여러 생각이 들더라

따지고 보면 다른 인간이나 다른 생물이나 모두 자기가 아닌 다른 별개의 개체일 뿐이고

누구도 노예가 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을 텐데 왜 사회공동체 전체를 위해 공헌하는 것을 미덕으로 규정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 모헤 공주의 경우에 살면서 누군가가 모헤 공주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1번도 없는 거 같아

마찬가지로 모헤 공주 역시 다른 존재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그런데 어떤 인간들 보면 그렇지 않은 거 같아

자기도 노예가 되고 싶고 다른 인간들 역시 그렇게 만들지 않고는 못 베기겠는지 상호작용을 하면서 압력을 주고 받는 코미디 같은 짓을 반복해

자기와 좋은 것에만 집중하기에도 일생이 그리 길지 않은 거 같은데 인간들이 왜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건지도 모르겠고 ㅜ

그 생각들에 공감도 안 되고 이해도 안 되네

왜 그러는지 조금 알기야 하겠다만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 진심으로 타인을 위해 사는 인간 따위 아무도 없는 거 같거덩

조건 없는 사랑이라고 포장되는 모성애, 남녀 개발정에 빠구리 뜨는 거를 미화하는 거도 위선적이고 역하지

자기가 원해서 어떤 서약을 하고 그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 게 아니라면 이 좆같은 세상에서 굳이 이기적인 타인들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살 필요가 있을까?

모헤 공주가 인간 세상을 싫어하는 이유를 분석해 보자면

타인의 눈치나 보면서 사회적, 객관적 기준대로 스스로의 행동을 교정하고 줏대 없이 살고 쉽게 무언가를 단정하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꼬투리 잡고 인신공격/욕설이나 퍼붓는 저급한 인원들이 많으니까 참 싫어

이렇게 생각하는 인간이 모헤 공주 말고도 좀 있을 거 같더라

결국 여러 생각들을 하면서 분석을 해도 자아, 감정, 의식 등이 없이 봉사하도록 만들어진 기계가 아니라 생물이면 자기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면 그만이고 단체생활 따위 안 해도 그만이라는 결론으로만 귀결된다

뭐 본질적으로 이런 거 따지는 거도 무의미한 거 같고 그냥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하면 그뿐이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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