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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말에 죽을라고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7.176) 2022.11.19 05:15:24
조회 81 추천 1 댓글 2

정말 복중에 최고는 집안 복인듯
정말 우울하기 싫고 노력하고 살아왔는데

나름 여자치고 외모도 조건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 왔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도망치려고 결혼도 한듯
상대방 집안도 좋고 진짜 사랑해서 잘 살고 싶었는데
우리집이 흙수저라 여러사정으로 몇년뒤 이혼했고

다시 새인생 시작하고 싶었는데
한번 꼬이기 시작하니 안되네

아무리 합리화 해도 인간은 혼자 살수 없어
외국으로 도망쳐버릴까 했는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고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일은 상황이 받쳐줘야 이루어지더라

그냥 자꾸 내 탓이라고 하는 부모님이 너무 싫다 진짜
솔직히 아무리 노력해도 주변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혼자 올라가긴 어려운 현실인데 ㅠㅠ

그동안 사주에 매달린 내가 너무 허상이나 망상을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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