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알게 되고 나서 사람들 생년 월일을 알게되면 만세력을 돌려보는 습관이 생김

다양한 일주들을 봐왔지만 주변에서 두명 이상 본 일주들 중에 공통점이 있는걸 적어보려고 해.

임오일주 남자: 두 명 봤는데 둘다 반지를 끼고 다님. 여자친구나 아내의 의미가 그들의 인생에서 매우 커보였음, 큰 야망없이 자신의 취미 생활하면서 잘 사는게 목표 같았음. 한명은 만화?같은거 덕후 처람 좋아했고, 한명은 음악을 좀 일반인 이상으로 즐겼던거같음

갑인일주 여자: 두 명 봤는데 둘다 사교성이 좋고 말이 많음, 친구가 많고 친구를 좋아함. 근데 생각보다 상사들이랑 잘 못지냈음. 뭐랄까 위계관계 적응이나 정치질을 잘 못하는거 같았음

임신일주 남자: 역시 두명 봤는데 둘다 화가 없었음. 둘다 조용하고 좀 찐따같고 좀 우울해보임. 다른 사람이랑 친해질 생각이 별로 없어보임. 근데 둘다 인물이 좋았음. 임오일주 남자 둘은 둘다 좀 못생인데 얘네는 둘다 좀 잘생이라 다음에 보게 될 임신일주를 기대하게 함.

정사일주 남자, 여자: 남자 둘 여자 하나 봤는데 정사일주가 인물이 좋다는 풍문과 다르게 걍 못생에 가까운 평범이었는데 눈빛이 셋다 세보였어. 글고 셋다 친한 사람이랑은 겁나 말이 많은데 안 친하거나 지들이 안좋아하면 말을 안함. 뭐랄까 극단적으로 보임.

을해일주 남자, 여자: 남자 하나 여자 넷 봄. 살면서 을해일주를 많이 본듯. 모두를 아우르는 공통점은 유들유들 인간관계가 좋다 ㅋㅋㅋ 겁나 센 애들이랑도 응 그래 네 말이 맞다 이러면서 잘 지내 ㅋㅋㅋ 얘네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애들은 누구일지 궁금

임자일주: 여자 하나 남자 둘 봤는데 셋다 성격이 더러움 ㅋㅋㅋ
겁나 세고 상냥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음 저렇게 이미지 관리를 안하다니 신기했음 착한척을 안함. 할말 다 하고 ㅋㅋㅋㅋ 얘네들은 시끄럽지 않고 할말 다하고 갑인일주는 시끄럽고 할말 다하는듯

을축일주: 여자만 세명 봄. 공통점은 셋다 몸매가 좋다 셋다 뼈대가 얇아서 옷발이 잘 받아 부럽드라 성격 공통점은 못 찾았어

계해일주: 남자만 3명 봤거든. 진짜 신기한게 뭔줄알아? 셋다 진짜 다 달라 얘네는 공통 특징이 있긴한거니 ㄷㄷㄷ
말많고 적음, 사나움 정도, 등등이 너무 다 달라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