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아니고 사주메이트라고 우리 셋이서 맨날 20살 때부터 사주 보러 다녔음 하나는 신사고 하나는 신해임 근데 나는 정해일주라서 예전에 10년 전에는 걍 일주만 보고 봐주는지 셋이 가면 나만 남편복 남자복 좋다고 해서 기분 좋았는데 점점 나이 먹을수록 4년 사귄 남친은 대기업 떨어지고 1년 더 만나다가 헤어졌고 나머지 신사 신해는 전문직 만나서 사랑 받고 삼 아직도 부정하고 있음.. 사실 열폭 맞음 그래서 내가 사주보려고 공부하러고 역갤 오게 된 거고 오늘 신금 정화 이야기 나왔길래 정해여도 편재격에 관이 너무 쎄면 남편복이 없다는 거 , 신금이어도 사랑 받고 산다는 거 그런거보면 사주는 그냥 70%만 믿는거같아 걔넨 학창시절에도 나보다 성적도 높아서 4년제 대학 가고 처음에는 나도 좀 높은 4년제 대학남자 만나면서 대기업 준비하는 남친이길래 남자복 좋다는 사주가 맞는 줄 알았음 그 후로는 소개 받고 해도 별로 좋은 조건 남자 들어오지도 않고 30살 넘었는데 신해 하는 전문직 남자랑 결혼준비함 그런가보면 솔직히 미치겠어 근데 친구니까 좋은 남자 만나서다행이면서도 내가 초라해짐 20살 초에 봤던 역술인 말대로 일지에 천을귀인 있으니까 제발 나도 남편복 좋으면 좋겠다 미안 그냥 푸념 해봄

내 글 가지고 역시 정화는 이러면서 일반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어디에도 풀 수 없는 내 추한 고민 그냥 쓰고 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