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40살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나 언젠가는 프로술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있어 꼭 '돈'을 벌겠다는 목표보다는 주위 사람들을 모으고 노후에 지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더 큽니다.

지금부터 10년 전 즈음에는 계룡산에 계시던 낭월 스님을 두번 찾아간 후 온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완강은 했지만 이후 사주를 믿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 공부를 그만뒀었습니다.

나이 마흔이 되니 세상에는 반드시 과학으로 풀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다시 사주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약 200만원 가량의 사주강의를 구매하여 공부 중입니다.

하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스승님께 애매한 것을 '애매하게' 물어보는 것에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공부가 짧다보니 질문이 적확하지 못하고 그래서 질문하기를 주저하게 되더군요. 아마 사주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아실 듯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예전에 사주공부를 했다는 분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서로 초보다 보니 오히려 심도 깊은 대화가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카카오톡으로 약 5분 정도 함께 공부할 지인을 모아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현재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만,

1. 첫째주는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신이나 지인의 사주원국을 올린 후 모든 회원이 각자 생각을 발표하고,

2. 둘째주는 사주원국을 올린 사람이 발표 내용에 맞춰 그 사람의 인생을 풀이하고 대답해주는 형식입니다.

이걸 계속 반복해가면서 동시에 서로 공부하면서 애매한 것들을 매우 허심탄회하게 토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원활한 모임이 되기 위해서 최소한의 허들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최소한 생극제화, 천간지지, 지장간, 십성과 필요하다면 십이운성까지는 암기가 되어 있으신 분들께서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수준이 높으신 분은 당연히 환영입니다. (저를, 저희를 이끌어주세요 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프로술사가 되기 위해 사주공부를 향한 의욕이 넘치는 분이셔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약 20~30시간을 사주공부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제가 모집하다보니 처음 얼마간은 제가 이끌어가겠지만 추후에는 익명 투표를 통해 도움이 되지 않거나 활동이 미비한 사람은 강제탈회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스터디모임의 취지를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 역시 초보이고 누구를 가르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공부하는 자세로 함께 허심탄회하게 모르는 걸 연구해보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https://open.kakao.com/o/gTU5FAPe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와주시면 됩니다.

ps. 참고로 현재 한분 들어와주셔서 저를 포함 2명입니다. 5명까지 모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