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인의 특징은 도식을 극하며 비겁을 생조한다. 기본적으로 인성이고 흉신이니 보기 싫어도 눈에 들어오니 보이게 되고 두뇌를 회전시키니 쓸데없는 생각과 상상을 많이하게 만들고 꿈을 꾸게 한다. 이러한 편인이 격으로 잡히면 사회적인 틀이 되어서 '이루고자 하는 꿈' 으로 해석이 되겠다.
편인격 - 상신 편재
편인격은 가장 먼저 '꿈'을 이야기 한다. 이상주의자 이며 현실을 보지못한 꿈을 이루려고 하기에 반드시 상신인 '편재'로 재극인 하여서 현실감각을 가지게 되는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재극인 하지 못하면 현실을 무시한 꿈이 되어버리니 이루기 불가능한 꿈을 의미한다. 편인격이기에 주변에 자기꿈을 많이 말하는 사람이며 꿈을 가지고 알린다는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고 빠르게 성공하기위해 필요한것이지만 재가 없으면 '개무시' 당하기 일쑤다. 시간을 지나면서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주변에 자기 꿈을 말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여기에 비견까지 있어져 버리면 그 누구보다 인복이 없는사람이다. 내가 하려는 것마다 주변에서 태클을 건다.편인격이 편재가 없는데 비견까지 있어버리면 내가 하고자 하는것마다 무너뜨리니 가족이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도식이니 꿈을 위해서는 먹고사는것쯤은 포기할수 있는것이 편인격이다. 돈도 포기할수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편재가 없는데 식신이 있어서 도식까지 당하며 비견이 있다면 정말 내 꿈을 위해서 10년이고 20년이고 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물론 사람은 격으로만 사는것이 아니기에 격이 약하거나 투간되지않았다면 '이루지못한 꿈'에 대한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상신이 없는 편인격이 가장 조심해야할 운은 편인 운이다.
흉격은 길격과 달라서 상신의 유무가 크게 중요하다. 상신이란 흉격을 제화시켜서 길격처럼 살아가는데 목표를 두는데 편재가 없다는것은 가정교육이 똑바로 되지 않았다는 소리다. 현실감각을 가지지 못한 편인격이 편인운이 오면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려고한다. 그래서 가장 위험한 운이다.
무리를 해서라도 일을 벌리게 되고 자신이 신기루를 쫓아가는지 모르게끔 만드는것이 상신이없는 흉격이 겪는 격운이다. 하지만 신기루를 보고 사막을 달리는자 결국 신기루임을 알면 쓰러지게 된다. 당연히 힘들수밖에 없다. 그래도 본인한테는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고 생각하니 이 얼마나 긍정적인지 모르겠다.
이런 흉격이 상신이 없다가 상신운이 들어오면 마찬가지로 힘들게 되는데 가치관에 대해서 크게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편인격은 자아정체성 확립이 중요한데 그 정체성을 뿌리째 뒤흔드는 운이 바로 편재운이다. 이상주의자에게 현실을 인식시키는것만큼 괴로운것이 없다. 도덕적인 사람에게 비리를 저지르라고 명령한 꼴이니 정신적인 괴로움을 동반한다. 이때 뭔가를 이루려고 하면 어느정도는 이룬다. 100중에 30은 이루지만 결국 상신이 없어지면 도로아미타불이다.
편인격은 도식을 하고 재극인을 하기에 현실감각을 가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처가 많고 이타적이고 사람을 생각하며 측은지심을 가지는 위대한 흉신중의 하나인 편인격으로 타고 났다면 반드시 편재를 가지기 바란다.
꿈을 이루며 주변에서 인정받고 살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