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진짜 이기적이다..

엄마 진짜 이기적이다..앱에서 작성

ㅇㅇ(175.212) 2021.10.16 22:42:15

조회 93 추천 1 댓글 0

엄마하고 자식들사이에 일이 생기면.

내탓 아니야. 니탓이야

혹은

안좋은 일을 겪고나서도

나도그랬어~ 라던지.

다 좋.은.경.험.이.됐.어~(반강요)라고함..

저번에 내가 사는 집 전입신고할 때 문제가 생겨서 엄마랑 부동산갔었는데.

엄마가 또 "이것도 다~ 좋은 경험이었다생각해." 라고 하니까

지켜보던 부동산 아주머니가

"아니... 이건 굳이 겪지않아도 될일이었어요..사모님"이라고 맞받아침..ㅅㅂ ㅋㅋ

엄마는 주위에 친구도 없고. 지금 칰하게 지내시는분도. 인내심이 강하고 신중하신분이라 그나마 엄마 받아주는듯...

저번에는 참다참다. 엄마 친구분이. 너한테는 무슨 말을 못하겠다고 하셨대...

이거 못고치면 그 친구분이랑도 연락 안되다가 엄마.외로워지실듯...

내가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엄마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절대 바꿀 생각이 없어보여서 나도 포기했는데.

자꾸 나한테 기대려고하니까 감당이 안돼서 진지하게 결혼을 해야되나 싶다..

우리엄마는 쉰이 넘으셨는데도 아이같으셔.. 뻥아니고 댄서 언니들처럼 크롭티에 조거팬츠입고다님...

차라리 결혼하지말고 자식도 낳지말고 이모들 옆에 살면서 할머니가 보내주신 반찬 먹고 어린애처럼 살지...

난 엄마한테 배운거 하나도 없고. 다 밖에서 욕먹으면서 배움...

그냥 낳아주기만 했다는 거 엄마도 인정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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