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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 "데뷔전 보이스피싱으로 90만원 날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17 00: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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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 "데뷔전 보이스피싱으로 90만원 날려"..김소연 전화에 '눈물'(아는 형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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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이 '아는 형님'에 출격해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SBS '펜트 하우스' 시리즈의 아역 배우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이 출연했다.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은 '펜트하우스'에서 각각 유제니, 배로나, 하은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아형' 멤버들은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묻고, 최예빈은 "추위였다. 겨울에 드레스를 입고 로나를 계단에서 미는데 너무 추워서 덜덜 떨다가 찍을때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드라마 하면서 연락 많이 왔다. 제가 잠깐 죽었을때 '살았어? 죽었어?' 계속 묻더라. 절대 말 안했다. 가족한테는 말했다"고 털어놨다. 진지희 역시 "지인도 연락와서 '다음 내용이 어떻게 돼?'하면서도 '말해줘?'라고 물으면 '아니 말하지 말아봐'라고 계속 그랬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더라"라며 "우리도 생사 여부를 몰랐다. 대본이 오면 '제니가 있나?' 죽었는지 살았는지부터 본다. 나오면 '나오는구나' 하고 처음부터 본다"고 에피소드를 전했고, 김현수와 최예빈 역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배로나와 하은별의 아빠가 하윤철(윤종훈 분)로, 같다는 사실 역시 대본을 보고 나서야 알았다고. 김현수는 "시즌2 하다가 알았다. 시즌1에 아빠 없는 설움으로 살았다. 그래서 은별이가 나를 갈궜다. 알고보니 아빠가 같더라"라고 말했고, 최예빈은 "대본보고 놀라면서 괜히 서운하더라. 실제 촬영장에서 아빠가 로나한테 샌드위치 챙겨주는 장면 보고 서운해서 '컷' 한 다음에 '흥! 칫!' 거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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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호동은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가 자신의 팬이라고 주장해 야유를 샀다. 그는 "김순옥 작가는 낙랑공주(강호동 팬클럽)"라며 "극중 로건 리(박은석 분)가 구호동 분장을 하고 나온다. 그런식으로 사인을 주는거다. 내가 볼땐 100% 낙랑공주다. 김순옥 작가 만나면 '호동이가 알고 있다'고 전해줘라"라며 김순옥에게 "재채기와 순옥 씨의 마음은 감출 수가 없다. 용기 내라"라고 메시지를 보내 폭소를 자아냈다.

극중 가족 연기를 했던 배우들과 실제로도 "가족같다"고 자랑한 세 사람은 '엄마 자랑'을 하기도 했다. 최예빈은 '펜트하우스' 속 엄마 김소연(천서진 역)이 "밥사줬다. 내 생일까지 직접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진지희는 신은경(강마리 역)이 "밥도 사줬고 커플 슬리퍼도 사주셨다"고 했고, 김현수는 유진(오윤희 역)이 "밥은 기본이고 원조 요정이다"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아형' 멤버들은 "'엄마 사랑해요' 문자 보내서 가장 먼저 답 받기 시합해보자"고 제안했다. 우승자는 녹화 당일 생일이었던 최예빈이었다. 김희철은 "메시지를 보고 '아 생일이지, 선물 줘야하나?싶어서 바로 선물을 준 것 같다"고 말했고, 최예빈은 "그런 뜻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실제 메시지에는 "'예빈이한테 줄 선물 찾고 있었는데~ 생일 축하해 7일에 보자"라는 따뜻한 내용이 담겼다.

메시지를 본 최예빈은 곧바로 김소연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소연이 전화를 받자 마자 눈물을 흘렸다. 김소연 또한 자신들이 '답 먼저 받기 시합'에서 1위를 했다는 설명을 듣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예빈은 "1년 반 동안 '펜트하우스'를 촬영했다. 막촬영을 소연 선배님이랑 같이 했다. 멀리서 보며 눈물 흘리는 장면 있었는데 모니터 보면서 참았다. 근데 엄마 얼굴 보자 마자 눈물 나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진짜 엄마는 서운하겠다"는 서장훈에 "엄마도 사랑해!"라고 외치며 "은별이와 천서진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나를 맞혀봐' 시간도 이어졌다. 최예빈은 "지금 생각해도 내 자신이 어이없었던 사건?"을 물었고, "나에게도 이런 인맥이 생기는구나 싶어서 내심 기뻤다. 전화랑 관련이 있긴 하다"라고 힌트를 덧붙였다. 이상민은 "서울중앙지검 검사한테 전화와서 보이스피징인데 진짜인줄 알고 속은 자신이 어이없었다"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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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은 "보이스피싱이 가족 관련된것만 있는 줄 알았다. 어떻게 국가기관 사칭을 할지 상상도 못했다. 검사라고 하니까. '통장이 도용당했다. 협조 안하면 같이 조사를 받아야한다'더라. 검색창에 검색하라면서 이름과 얼굴까지 확인시켜줬다. 그래서 믿고 1시간을 통화했다. 그때 데뷔 전이고 힘든 시기였다. 통장에 전재산이 90만원 있었다. 그걸 보내라고 하면 의심했을텐데 문화상품권으로 바꿔놓으라더라. 그래서 바로 주문했다. 일련번호만 알려주면 사건 끝나고 돌려준다고 해서 일련번호를 알려줬다. 나는 그날 이후로 통장 잔고가 0원이 됐다. 통화를 하면서 속으로 '아는 검사 생겼다. 든든하다' 생각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그날 PT를 가서 선생님한테 사정을 얘기했다. 그런데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했다. '아니에요'라고 하고 1시간 운동했다. 근데 그 이후로 내 전화를 안받더라. 큰 경찰서를 가야할것 같아서 일부러 강남 경찰서까지 갔다. 나랑 똑같은 또래 피해자가 왔다. 똑같은 수법이었다. 1시간동안 통화할때 '연기자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까 '나중에 TV나오면 보겠다'면서 따뜻하게 응원까지 해줬다"며 "내가 지켜보고 있겠다"고 피싱범에게 경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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