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이 기신이라서 지금 파격들만 꼬이는것같은데..

전문직 인다남을 소개받은적이 있었음..

존경하는 선배한테 소개받은거라 믿음...

나름 착하게 생기고 말을 너무 조곤조곤 부드럽게

잘해서 괜찮다고 생각되서 사겼는데..

이상하게 이놈이랑 얘기할수록 존나 쎄한 느낌이 드는거임..

뭔가 숨기고있는 쿵야같은 느낌임.

그리고 만난지 한 달 됐는데 존나 결혼하자고

동거하자고 애교부리고 지랄하는거임.

그래서 1년은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했는데

지혼자 자꾸 급한것임. 이때부터 이새끼 뒷조사좀 해야겠다

싶었음. 그리고 이새끼 아파트에 놀러간적 있었는데

뭔가..  들어서자 마자 느낌이 계속 쎄한것임....

물건취향이 여성틱하달까? 여성이 쓰는 화장대, 가구..

같은게 있어서 물어봤더니 자기가 쓰는거라곤 하는데

이상함.....  ㅋ

바로 왕창 술맥여버리고 폰 검사함..(비번 몰래 알아둠.)

카톡내용 확인해보니까

전여친이랑 헤어지자마자 나 소개받은거.

그리고..  뭔가 전여친이랑 금전문제가 있는듯..  

계속 돈내놓으라는 톡이 최근까지 있었음...

전여친 사진들도 고대로 사진첩에 있음ㅋㄱㄲ

내친김에 전여친 번호도 아직 있길래 통화해봄.

전여친이 첨엔 놀라더니 내얘기듣더만

나한테 그새끼랑 얼른 헤어지라고

가구, 소파, 냉장고, 티비, 세탁기도 다 자기가 해온거라고 하더라..

둘이 결혼하려고 동거했다가 여자가 빤스런친거임...

이새끼가 아파트 자가라고 구라친거임. 알고보니 전세.

까보니까 구라질도 잘하고 우유부단해서 이여자저여자

정신적으로 의존하는듯...그래서 여자가 빤스런친듯.


아니ㅋㅋ 아무리그래도 전여친이 해온 물건들을 계속

쓰고싶나? 그 상태에서 지 앰 노릇 할 여자 찾고.......

기분 드럽....  어찌됐든 한 달만에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