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딱 무술년에 인간들이 새롭게 정리됫엇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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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21.10.17 05:45:43

조회 66 추천 0 댓글 0

나 평소에 챙겨주던 사람들이 내가 필요없다그래도 필요이상으로 간섭해서 스트레스 존나받고 괜찮다고하는데도 계속 조언하다가 내가 족같아서 숨어버리니까 말하라고말하라고 그러고 다 이해한다 이러고있음 ㅅㅂ 뭘이해할건데 뭐가그렇게 복잡한데 본인마음 존나게투사하네 괜찮다는데..

내가 시발 싫다는데 억지로억지로 마음 열어놓고 근황 얘기했더니 도움 좃또안되는 얘기에 자기들이 훨씬 힘들고 얼마나 큰고통을 감내하는지 얘기하고

내표정 ㅍㅅㅍ 이렇게되니까 무안해서 띠껍게굴고

내가 역으로 잘사는모습 보여주고 괜찮으니까 정말 걱정들 마시게 난 정말 괜찮아!! 그러면서 저 멀리까지 치고 달려나갔어 그럼 와 너 잘하고있네 응원해 축하해 잘하고있다

이게 정상적인 반응 아님?

뒤질듯이 힘들어야 속이 시원함?

난 나를 불쌍하게 여기고 구원하고자하는 어떤인간도 반갑지않아 그게 남자든 여자든 내가 그정도로 의지할만큼 사랑하는 사람은 내스스로 선택해 본인들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솔직히 뭘 그렇게 대단히 좋은의도로 다가왔길래 상응하는 제스쳐가 맘에 안드는건지도 모르겠어

내가 뭘 어떻게하길 바라는거임? 적당한 자존감 채워줄만한 약간의 고민거리?

꺼져라시발 나는 그딴식의 도움은 좆또필요없어 그냥 혼자 뛰다 죽어도 상관없으니까 님들이 더 쟁재스럽네요 ㅇㅇㅇㅇㅇㅇ

이래서 음간남들이 낫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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