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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토가 가장 좋더라. 무토의 진가는 내가 잘 알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1.10.18 12:16:24
조회 796 추천 12 댓글 5

여기에는 욕 많잖아? 내가 살면서 연애를 참 많이했는데
기억에 많이 남고 오래 못잊었던 남자가 딱 두명이었어.
한명은 나와 결혼했고
근데 사주까보니 둘다 일주가 똑같아서 놀랬었는데…
둘다 무토거든.


그래서 무토 난 너무 좋아해.
일단 특징을 적자면
포용력 값. 내가 무슨짓을
해도 다 받아주고 나 자체를 존중해줘서
이 성격 고쳐라 이렇게해라 얘넨 이런 잔소리도 없더라.
(이건 갑목이 심했음)
그래서 만나는동안 스트레스가 없고 자존감이 올랐음.
그리고 내여자가 최고라는 마인드가 있음.
내가 자랑은아니지만 성격 잘긁는 사람이라 오래 버티는 남자들이 없었는데
무토만이 포용해주고 받아줌.

감정기복없고 성격 둥글둥글.
낙천적이고 그러면서 돈은 나만 걱정할께 이런 남자다움도 있음.



남편도 참 좋은사람임.
인품도그렇고 일단 나를 너무 사랑해줌. 껌딱지수준.



결혼도 빈몸으로 시집오게했고 나이차도 두살밖에 안남..
훈훈한외모에 집돌이 술담배 안하는데
가족하고 있는걸 좋아해서 개인시간보낸다고 혼자 나간적도 없음

난 그래도 육아에지쳐 남편한테 아이들맡기고
나갔다오는데 미안해서 오빠도 다녀오라니까
자기는 잠 자기 전 유튜브보는 시간만 있으면 된다고
나가질않아. 이런사람 처음 봄..


남자들이 보통 와이프 혼자 친정가면 좋다고하는데
남편은 그러지도 않아. 나랑 있고싶어하고
24시간 함께하고싶어해서..
친정가는길에 계속 전화해서 자기도 같이가자고
차 세움.. 이런사람 처음 봄.
뭐 답답하다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도 같이있으면
긍정에너지 전달받아서 같이 매일붙어있음.


외벌이인데도 육아 가사일 모든 같이하고
아이둘이나 낳고도 일끝나고 오면 바로 설거지부터 함.

애들놀아주다 재우고 새벽까지 우리둘이 놀다 잠드는데
이런 무토 욕 글 보면
좀 어리둥절..

아 그런건 있음. 평소 포용력크고 둥글둥글한 성격이다가도
자기여자 힘들게 하는 사람은 그게 부모더라도 뒤돌아서는 냉정함이 있을때있음. 그리고 튀는 성격이 아님.
평화를 좋아해서 남편은 sns도 안함.



시어머님말론 남편이 어릴때부터 순해서 거저키웠다고 함.
도련님은 형이 어릴때부터 집에만 있는걸 좋아했는데
갑갑하시겠다고 걱정했엇음.
이런걸보면 어릴때부터 이런 온화한성품이 타고난거같은데..
무토임..


무토 두명이 둘다 비슷한 성품이고 옆에서 가장 오래
지켜본 입장에서 나는 무토가 너무 고맙고 배울점이 많은 존재임.
고집은 있으나 자기소신이 뚜렷하고 잘 휘둘리지 않는 강단도
좋음. 왜냐 내가 우유부단하고 잘 휘둘리는 성격이라
나같은 성격 진짜 답답해서 싫거든.. 보완이되서 좋은걸수도..

무토중에도 당연히 나쁜사람 좋은사람 있겠지만
내가 운이 좋았던건지
무토 두명만 경험했지만 그 둘만 못잊고 오래 기억할정도로
좋은남자였던게 신기해서 썼어. 결혼하니 더 진국이고..

그렇다고 내 글만 보고 또 무토에대한 환상은 없었으면 해.
욕들에비하면 무토 칭찬은 정말 희귀하니까ㅠㅠ
난 근데 정말 무토 많이
사랑해. 이젠 무토가 내 덕좀 봤으면 좋겠어.



무토들 너희는 참 내사람되면 그때부터 진가가 나오는거같아.
(옛날 가부장적시대의 사람들 말고..)
무토들의 넓은 마음 알아주는 사람도 많으니까.
여기 욕들보면서 상처받지말았으면 해.
남들한테 칭찬만 듣는다고 좋은것도 아니야 남한테 좋은사람은
내가정한테까지 잘하기 쉽지않거든.
너네는 힘든얘기도 잘 말 안하잖아. 상대방 기분살피는게 먼저라.
뒤에서 몰래 힘들어하고… 그래서 속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좀 기대기도했으면 좋겠다.

무토를 좋아하는 병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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