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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용신이 좋은 이유 알려줄게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12.22 22:56:26
조회 534 추천 34 댓글 6




본인 초년 30년 기신으로서

30년 기신대운 끝내고 용신대운으로 넘어왔음에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역사가 반복되는 실패와 좌절, 불안, 억울의 연속으로 자기 객관화를 넘어 자기 혐오까지 이르다보니

모든 일에 앞서

내가 뭘 하겠나, 난 이정도만 되도 좋겠다며

겸손이 아닌 심각하게 자기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음





반면 초년용신들은 어려서부터 적당히 별 고민없이 저질러도

누군가가 나서서 도와주고 결국 좋은 결과와 인정으로 보상받는

성공과 인정, 사랑의 역사를 새겨오다 보니

무의식에 새겨져 있는거임

아, 이것도 어떻게든 해결 될 것이다, 다 잘 될거다 이런 낙관주의 마인드





생각하는대로 된다는 말도 있듯이

기본적으로 성공과 인정의 잠재의식을 장착한 초년용신들은

용신운이 끝나도 그런 낙관주의로 어느정도는 일을 풀어가며 사는거 같음






하지만 나같은 초년기신은 실패와 좌절, 자기혐오의 잠재의식이 장착되어 있어서

아무리 좋은 운이 와도 그걸 온전히 받아내질 못하는거 같음





내년부터 정신과 다니면서 자기혐오를 고쳐볼 예정임

왜냐하면 나 자신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혐오의 대상이 되버린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임

남들은 나를 혐오해도 나는 나를 혐오해선 안되는거잖아

난 이걸 기신운 30년동안 얻은 병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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