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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성과 다자와 무자에 관한 고찰 <인성> 상편앱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3.01.10 22:00:59
조회 204 추천 2 댓글 1

글을 적어 나가기에 앞서,
습자지같이 얇은 단식이론으로 주변 임상을 해봤을때
유자(다자포함) 와 무자의 한계에 부딛혀서 그 이유가 뭘까 자주 고민 했고,
그 나름의 결과(완전한 결과는 아님 지금도 수정중)를 공유 해보려고 해.

참고로 읽는 것을 싫어하고 힘들어해서;; 고서는 읽어본 적이 없기에
고서 속 실제 이론과 내용이 다르더라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정도의 재미로 읽어볼 것을 추천.

그럼 그 1편 <인성> 을 시작 해 볼게




—————————


인성을 대표하는 단어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딱 한가지를 고르자면 “주관” 라고 하겠다.

주관 이라는 단어가 포함하는 의미는 사전에 나와있듯 ‘자기만의 견해나 관점’ 이라고 볼수 있다.
그 뜻을 더 살펴보자면 ‘자기만의’, ‘견해’, ‘관점’ 이 세 단어 모두 속에 ’기준‘ 이라는 속 뜻을 내포하고 있다.
‘기준’ 이라는 단어를 또 살펴본다면, 그 안에 그 ‘기준’을 상당히 유지하는 중심, 즉 그 단어 ’자신‘이 있는 것이다.
즉, ‘나와 내가 아님의 경계’ 를 지어주는 기준점 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인성은 ‘권리’ 라고도 한다. 권리는 위의 생각에서 출발한 도착점 이라고 생각한다. 
그 ‘권리’ 는 ‘나‘, 내것’ 이라는 생각 있어야 생겨날 수 있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성이 자기중심적이다, 이기적이다, 받고싶어한다 와 같은 부정적인 견해도 생겨나는 것이다.

정인은 전반적인 자기자신과 자기권리다. 두루두루 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대중성, 그런 의미의 자기자신과 권리다. 인성의 에너지를 100 이라고 수치화 해 본다면, 여기 10 저기 10 이런식으로 두루두루 분포 된 나 자신과 권리다. 

얘 한테도 통용되고 쟤 한테도 통용되는, 왠만하면 수용되는 보편적인 나 자신이자 권리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공감 받는 권리이다.
그래서 인성이 잘 박혀있으면 얘한테도 인정(예쁨, 사랑) 받고 쟤 한테도 인정받는다고 하는것이다. 즉 모나지않고 여기저기 포괄적으로 인정, 수용되는 에너지 라고 볼 수 있겠다.

무언가를 목적하고 특별하게 적합한 용도로 만들어진게 아닌(이런용도는 편인의 영역이다), 기본평타로 여기저기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밀가루 같은 둥글둥글한 그런 느낌이다.

인성을 어머니의 성분이라고도 한다. ’나‘ 의 ‘출처’는 어머니 이기 때문에 나는 ‘어머니의 권리’ 라고도 볼 수 있다. (여기서 출발점이 아닌 ‘출처’ 라는 단어를 굳이 선택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어머니의 뱃속에서 기르고 잉태한 과정을 권리를 주장할 자격 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귀책사유가 와이프에게 있는게 아닐시, 기본적인 양육권이 엄마에게 있는것도 이런 개념에서 온 것이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정인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어머니, 모성의 에너지라고 볼 수 있겠다. 자식의 장점과 같은 한가지 면만 사랑하는게 아닌, 자식의 이런점 저런점 다 ’포용‘하고 두루두루 올 곧게(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혼내기도 하는 보편적인 기준이 통용되는 사랑) 다 사랑하는 그런 성분이다. 



그에 반해 편인은 ’치우칠 편‘ 자를 쓰는 것 처럼, 좀 극단적으로 80, 90, 100이 한 두곳에 몰빵 된 나 자신과 권리이다. 어떤한 곳(들) 에서만 나와 나의 권리를 주장한다는 뜻 이다. 

어떤 특정한 곳에 나와 자신의 기준(에너지)이 집중 되어있기에,  자아가 비대해 질 수 있고 자기 자신만의 세계에 살게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편인이 편협하다는 말은 여기에서 나온 말로 추측한다. 

그러나 편인 또한 잘 박혀있으면 치중된 에너지가 어떤한 분야에서 특출난 권리를 요구하게(인정받게) 될 수도 있다. 한분야를 집중적으로 파는 연구분야와, 보편적 공부가 아닌 특수한 공부와 교육등을 필요로 하는 특수직이 편인의 영역이고, 일반적인 학문과 그 특성을 달리하는 역학은 그 자체가 편인이 될 수도 있다.

편인을 계모, 그릇된(치우친) 모성애 성분으로 보기도 한다. 이는 어머니의 사랑이 내가 아닌 다른 형제(형태는 비견이지만 그 성질이 겁재인 형제) 또는 배다른 형제(겁재)를 생하거나, 보편적으로 수용되는 사랑이 아닌 자식이라고 무조건 싸고도는 그릇된 사랑 이라고 볼 수도 있다. 


쓰다보니 길어져서 다자와 무자는 나중에 쓸게,,
개념가면 나머지 십성 더 쓰고 아님 혼자 일기장에 적는거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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