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혼도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가족을 만들려는 욕망도

난 비혼도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가족을 만들려는 욕망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9.197) 2021.10.22 02:45:27

조회 116 추천 6 댓글 6

존중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요즘은 결혼해서 애낳는 삶을 사는 사람을
너무 바보취급하는 경향이 있음..

가족의 형태를 가지려는 것도
금전적 이익이나 개인의 노후보다
현재의 삶에서
자기 편을 만들고 싶고
자기만의 새로운 가족을 탄생시키고 싶은
관계 욕망 중에서 가장 원초적인 부분을 충족하고 싶은 바람
이라고 생각해

가족 없는 단독자로서의 나는
어느 지지기반 위에서 사는 걸까 생각해보면
가장 최소 단위가 없는 셈이잖아

부모와 형제가 없는 인생
나이 먹고서는 반려자와 자식이 없는 인생

이런 외로움을 정말 다들
잘 견딜 자신이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음

고아의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젊은 시절 어느 한 부분들은 고아의 마음으로
나의 독립성을 확보하기도 해야 하지만
본질적으로 가족 없는 삶은 나를 받쳐주는 응원군 없는 세상 같음..

이런 가치가 파괴되는 사회는 멸망할 거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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