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운에 원국 지지에 신금, 진토가 있어 삼합을 이루게 된 (반합이라도 영향은 큰 편) 사람은 대홍수 속을 통과하는 것이고, 그런 사람에겐 축대운이라도 오면 매우 반갑다.
특히 여성이라면 일간 상관 없이, 신강약 상관 없이 이 차가운 겨울대운 속 대홍수는 음의 극대화라 힘들다. 원국따라 이 엄청난 수기가 괜찮게 작용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그외에 눈 감아야 할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수가 극단적으로 세지면 반대급부로 나머지 오행들이 모두 약해지므로 수가 인비식재관 어디에 해당하든 힘들지만 무엇보다 수가 상징하는 우울과 어둠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다.
그러나 축토는 여전히 춥고 어둡지만 수기가 비교적 정돈된 상태며 양기도 품기 시작했다. 그리고 삼합이 풀리며 목화토금이 살아났다.

신자진 삼합 대운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순행이면 축대운을 기다리고 역행이면 해대운을 기다려라. 같은 겨울대운이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니 희망을 잃지 말자.
자대운이 아니더라도 신자진합이 되는 사람도 몇 년만 잘 버티자. 어둠은 언젠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