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노오력충이었는데 기신운 지나는 교운긴데


랜덤한 요소들 때문에 계속 발목잡히니까 노력 하는게 너무 힘들더라
환경 탓 안할 수가 없는게 내가 노력으로 뭘 해도 환경이 꼭 찬물 끼얹어
예를 들어 시험성적+뺑뺑이로 뭐가 결정 된다고 하면
시험 성적 안정권 만들어놨는데
운나쁘게 꼭 한명씩 뺑뺑이로 이상한거 당첨되는 사람 = 나
이런 경우 부지기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도
대외적으로 좋은 직장인데 그 와중에
정말 피해야할 제일 문제 많은 부서 떨어진다거나 랜덤으로
내가 바라는게 흔히 말하는 대박을 노리는 것도 아니고
진짜 재수없지 않는 이상 계획대로 되겠군 생각하면
꼭 재수없는 경우만 족족 걸림
초년기신이 더 안좋다고 느끼는게 내가 뭘 해도
내 노력이랑 별개로 운때문에 안되니까
하면 할 수록 뭘 해도 안될거란 패배감 무기력에 쩔어서
사람이 나중엔 아무것도 못하게 되더라
초년 용신은 초년에 성공한 경험 때문에 나중에 미끄러져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이 있어보여
초년에 패배감 무력감에 쩔어서 이걸 극복하는 것보다
잘나가다 한번 고꾸라져서 그걸 극복하는게 더 쉬운느낌
그리고 초년 이후 중말년 죽을때까지 내내 핵기신 쳐맞는 것 아닌이상
어릴때 쌓아놓은 걸로 잘 살더라고
사람이 인지발달 단계라는게 있는데 미성년자가 괜히 미성년자가 아닌데
실패만 겪어온 애가 그 나이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고 도전하는게
쉽냐고 그 도전이 성공이냐 실패냐 제쳐두고 시도하는 것 자체가
존나 힘들잖음 그리고 어릴때 기신운은
우울증 같은 정신병만 생기고 심지어 이때 생긴 정신병은
고착회돼서 쉽게 안사라지는 듯